세상엔..아주 소중한 것이 많습니다... 가족.. 친구.. 명예... 돈.....사랑하는사람... 하지만... 항상 곁에 있기에...소중한 걸 모르고 살지요... 전..방금.. 이별 선고를 받았습니다...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고.. 이유는 그냥... 편해지고 싶어서..다른사람을 만나고 싶어서...라고..합니다..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자꾸만..눈물이 나네요... 안그렬려고 하는데... 자꾸만.. 눈물만..나네여..... 어쪄져?? 어쩌면 좋져??? 눈물이 멈추지 않아여.... 전에...함께했던..시간들이..모두 소중하게..느껴지네여... 아무것도.아닌 일들이..몸서리치도록... 그리워 집니다... 같이 밥먹고..버스타고..할 이야기 없어도..전화통화하구.... 그런 사소한 일들이..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이제...10분 밖에 안지났는데....너무 힘듭니다.. 가장 힘든건..사랑한단 말을..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아낄려구..... 많이 사랑 했지만.. 아낄려구.. 하지 않았습니다.. 후회됩니다.. 지금이라도..말하고 싶습니다.. 달려가서..소리치고 싶습니다... 권지훈 사랑해.....아니....정말..사랑했다고.... 여러분들..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행복한 것입니다.. 그 행복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