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말하듯이 구어체&반말로 편안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읽으시는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내 나이는 32살이고 UFO를 목격했던건 9살일때야.
나도 20대 초반까지는 사람들에게 내가 목격했던 UFO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어
그때 당시에는 관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UFO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나를 헛소리 하는 사람 취급을 했었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 앞에서는 UFO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었고,
한동안 그렇게 그냥 잊고 지냈었어.
얼마전 7월 18일쯤이었나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케이블티비를 보는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를 하고 있는거야
"오래간만에 보는 영화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어렸을적에 목격했던 UFO 생각이 났어
영화 보면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던 아저씨를 주변 사람들이 무시하고 괄시하잖어
갑자기 그 아저씨랑 나랑 처지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누구에게든지 이 이야기가 거짓이 아니고,
내가 목격한 그대라로는 것을 인정받고싶어.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조작글같은건 아니야. 이건 정말 맹세할께!
그때 이야기를 쓰면서 지명이나 상황은 정확하게 쓰려고 해.
다만 사람 이름은 가운데글자만 X로 표시할께.
아마 그 친구들이 본다면 내가 누구인줄도 알꺼고, 그때 상황도 기억이 날꺼야
목격한 장소는 서울시 정릉3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덕초등학교야.
당시는 1994년이었고, 나는 오X교 선생님이 담임인 2학년 3반이었어
시간은 아침 등교길이었으니깐 07:50 ~ 08:20 사이였어.
어렸을적부터 어머니가 노점상을 하셨거든.
그래서 매일 아침 나가시기 전에 나를 깨우고 가셔서 다른 아이들보다는 일찍 학교에 간 편이었어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 다만 하늘이 굉장히 맑았고,
덥지 않았던 걸 기억하는걸로 봐서는 가을쯤이 아니었을까 싶어.
지금 청덕초등학교는 리모델링이 되어서 옛날의 모습은 하나도 없다해도 무방한데,
아래는 기억을 더듬어서 그린 건물 배치도야.
이 배치에 대해서는 나랑 초등학교 6년을 같이 다니고,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친구들도 이렇게 기억을 하고 있어
표시되어 있는 학년은 내가 다녔을때 생각나서 쓴건데,
건물 배치는 같지만 학년구성은 친구들끼리 조금씩 기억이 달라
당시에는 학교에 도착하면 교문 앞에서 운동당을 가로질러 있는 구령대 위의 태극기를 향해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에 들어갔었어.
위에 지도를 보면 정문 앞에 하얀색 빗금쪽에 발 끝을 대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었어
경례를 반드시 해야 했던 이유가 6학년 주번 형,누나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경례를 잘 하고 들어가는지 감시를 하고 있었거든
그때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려고 손을 가슴에 얹고 태극기를 바라보는데
그때 UFO를 목격한거야
형태도 뚜렷하게 기억해.
왜냐하면 지금 생각해도 이걸 말하고 다니면 바로 거짓말 아니냐고 말할정도의 황당한 디자인이었거든
색깔은 빨간색이었고, 자동차의 정면처럼 생겼었어
DMC-12 드로리안
이 자동차는 백투더퓨처라는 영화에서 나온 자동차인데,
문이 위아래로 열리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여기서 또 사람들이 나의 목격담을 믿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UFO의 비행방식이야
저 문이 서서히 날개짓을 하면서 날아다닌다는거지..
벌새나 참새처럼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았고 5초정도에 한번 문이 왕복하면서 하늘을 유유히 떠다니고 있었어
보통 자동차의 크기라면 정면을 바라본 크기로 봤을때 300m 이내였던것 같아.
당시 등교시간이기도 했고 떠다니고 있던 시간이 20분은 족히 되어서,
당시 많은 아이들이 목격했으리라 생각해
당시 같은반이었던 이X형(키 크고 싸움 잘하는 아이) 이랑
김X영(싸움 잘하던 반장)도 같이 목격을 했었었어.
두 아이들이랑은 교류를 하지는 않아
그런데 김X영 이라는 친구는 2~3년전에 같이 나온 초등학교에서 같이 예비군 훈련을 받았었는데
UFO봤던 내용을 미처 이야기하지는 않았었어
딱!! 이런 구도였었어
약 8시 40분정도? 교실에서 조회가 시작하기 전에
그 UFO는 지면으로 서서히 내려갔는데, 우리 초등학교 위치가 북한산자락에 있고,
건물 뒷편으로 사라져서 정확히 어디로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어
고등학교때 UFO가 어디로 내려갔을까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UFO가 국민대학교로 내려간것 같은 느낌이야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국민대학교는 쌍용이 재단이라서
자동차공학과가 굉장히 인정받는 대학교라는걸 알았고,
청덕초등학교와 국민대학교는 바로 붙어있거든
그래서 그쪽에서 뭔가 자동차 모양의 비행기구를 실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
이 글을 쓰면서 지도도 보고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는데,
경례 위치 -> 태극기 -> UFO 위치를 선으로 그어보면 국민대학교 캠퍼스가 나와
차라리 그게 당시에 상용화되지 않았던 자동차 모양의 드론이 초기모델을 시험하고 있는 중이었고,
이게 사람들한테 알려졌다면 지금까지 나는 이렇게 혼자만의 알쏭달쏭함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을꺼야
여기까지가 내가 UFO 목격한 사실의 전부야.
그리고 지금까지 내 목격담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래서 난 억울한 심정이야
혹시 관련되서 뭔가 알고있는 사실이 있으면 꼭!! 알려줘!!
하늘에서 저딴걸 본적이 있어도 꼭 우리 같은걸 봤음을 공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