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피시방에서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피시방이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뭔가해서 봤더니 이제 막 민증이 나온듯한 애기들이 술이 떡이 되서는 왜 자기들이 피시방에서 게임을 할 수 없는거냐면서 피시방 알바에게 폭언을 퍼붙고 있더군요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빠른 생일자가 껴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애들이 술에 쩔어서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지길래 직접 말릴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그냥 근처 파출소에 전화해서 공권력을 소환했습니다. 법대로 하자느니 시끄럽던 아이들이 경찰관을 보자마자 조용해져서는 굽신거리다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다시 조용한 에린생활을 시작할려는데 나 혼자 밖에 없던 피시방에서 갑자기 익숙한 배경음이 들려서 내 컴퓨터인가..? 했더니 피시방 알바도 마비노기 유저였더군요 ㅋㅋㅋ 서버는 틀려서 같이 플레이는 하지 못했지만 근처에 마비노기 하는 사람을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