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안철수
게시물ID : humorbest_858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결핍자
추천 : 56/15
조회수 : 4563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3/27 20:07: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3/27 19:01:55

이번에 문재인의원과 안철수의원이 단독회동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죠.

"기본적으로 무공천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당원의 의사를 듣고 판단해야 한다."

뭐, 전형적인 완곡한 거절의 표시죠. 왜냐믄 현재 민주당 당원들은 새민련만 무공천하는 걸 반대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즉, 당원투표하면 아마 무공천 반대가 이길 겁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판단하라는 말을 돌려 말했는데...

안철수는
"문재인 의원이 무공천을 반대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안심했다."
.....라고 들으시더군요.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
뒤에는 듣지 않는 거예요. 앞에만 듣는거지..
앞에만 들으면 반대하는 게 아니라고 하니깐 반대하지 않는다...로 듣는 겁니다..

지금 당대표가 이런 사람이 뽑혔습니다...아~~~~~~

당원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전에 당원투표에서 무공천 찬성했으니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 불통이고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새누리당 당대표가 거의 박지원과 맞먹는 정치력을 자랑하는 황우여대표입니다.
야...진짜 오래해먹는다. 보통 새누리당 당대표도 오래못가던데...
이 사람은 새누리당 잘되는데에 뛰어난 정치력을 펼치는 더럽게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정신 못차리면 당하는데...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성격은 이런 사람에게 휘둘리기 딱 좋습니다.
아놔...ㅠ.ㅠ

......................

아~~~~ 갠적으로 새누리당과 새민련의 날치기 쑈를 볼 것 같은 불길한 맘이 듭니다.

ps. 이번 선거 패망해도 안철수와 김한길은 절대 자기 발로 당대표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책임을 물어봤자 강제로 끌어내지 않으면 버틸꺼예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