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단체가 각 회원들에게 탄핵 인용시 개별적으로 불복 의사를 표현할 것을 종용했다. ‘혁명’이라는 단어를 이용한 만큼 불특정 다수에 대한 위해행위 등 폭력 사태가 우려된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6일 오전 박사모 인터넷 카페에 ‘만약의 경우, 애국동지 전원, 각자 혁명 주체세력으로’라는 글을 올려 “탄핵이 인용되면 각자가 혁명주체세력이 되라”며 “그 제일 앞에 내가 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만약 탄핵이 인용되면 구호는 없다”며 “각자 개별행동만 남고 각자가 문재인이 말한 그대로 혁명 주체 세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저는 비록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살만큼 살았다”며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306094435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