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더니
날다람쥐가 건물 안에 있더군요
일단 잡아서 박스 안에 넣어놓고 위에 투명아크릴판으로 덮어놓았습니다.
마음같아선 제가 키우고 싶었지만
아주 어릴때 집에 참새 한마리가 들어왔는데
아버지께서 잠자리채로 잡으시고 집에 있던 새장에다 넣어놓고 키웠지만
1주일도 못가서 죽어버린 기억이 났습니다
슬프진 않았지만 그때 참새에게 너무 미안했었는데..
그래서 분양하기로 하고
방금 날다람쥐를 산에다가 분양하고 왔습니다 ㅋ
저녁마다 운동하러 나가는데
아몬드 반주먹정도 산에다가 뿌려두고 가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