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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녀와 134일사귄썰(빡침주의)
게시물ID : soju_45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음은너다
추천 : 3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9 00:15:39
안녕하세여. 어제부로 다시 솔로로돌아온 오징어입니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하기도머하고 이렇게 넷상으로 썰좀털어보려합니다. 

저는 평범한 직딩 남자구요. 하자없는사람입니다! 

올해초 3월에 모임을 우연히알고나서 두번 나갔었습니다. 

그중에 한분을 우연히만나게 돼었는데. 동갑내기 좋은회사에다니는 친구 였습니다 

시작은 풋풋하게 시작하죠 


라고생각한건 나혼자엿나봐요. 사귄지 일주일정도후에 

그친구몰래 휴대폰을 우연히봤는데 ㅋㅋ 헤어졌다는 남친과 전날 폭풍 ㅅㅅ 를햇다는 내용이. 

잇더라구요. 추궁을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설명하길 그런적없다..난 헤어지자고햇고 마무리지었다. 

너를 모임에서만낫기에 확신이없었지만 지금은 있다 (지금생각하면 개소리지만..) 라고 구구절절 

그래서 대인배 오징어인 저는 딱 정리확실히하라고 단도리짓고 사겼습니다. 

사귈때는 좋았죠. 맛잇는거마니먹으러다니고 맛집만 골라서 찾는 센스. 밥값은 한끼 4마넌 기본코스로 쭉쭉 뽑더라구요. 물론 밥은 제가사고 커피는 그친구가 꼭 사주더라고요 센스있게 ^^ 

그렇게 오십일사귀니까 제가 너무힘들어서 계산할때 한번 내달라고했습니다. 그이후로 서로 번갈아가면서 냇죠. 

또 우연히 그친구가 핸드폰놓고 화장실간사이 카톡이왓습니다. 그래서 봣죠.. 근데 카톡 내용이 

'원래 동갑사귀면 이러냐? 한번씩 번갈아가며 내는거 계산적이고 이사람싫어진다' 

'내가 오빠만 만나서 그런가 좀 그렇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여기서 폭풍 빡침이 올라왓는데 

저는 포풍관대한 오징어라 또 꾹참앗습니다. 

그렇게 사귀고잇다가 저번주에 터졋습니다.. 제가 일이 바빠지고 일주일에 두어번 보는 정도엿는데요 같이 회사다니는 친한형이 

'말해야하는지 고민됐는데 얘기해야됄거같다' 

면서 그친구가 저번주말에 미팅 나왓다는 이야기를 해줫습니다. 

인실좆을 해주고싶었는데 차마 제가 관대한 오징어라 못하고 헤어졋네요 


제가 고른여자이니 제탓이죠. 앞으로는 이런여자 절대만나고싶지않습니다..ㅠ 

주절주절거렷는데 이상 허졉한 후기엿네요. 미팅 게시판에올린거 그대로복사한건데 제글입니다.ㅜ
아래 미팅이라고 적힌건 직장인 단체미팅모임 나간걸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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