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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이상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173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하태평1
추천 : 3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09 01:20:36
남동생은 28살입니다 남동생은 홀어머니랑 고향에서
살고 전 29살 형이고 타지에서 혼자 자취를 합니다
 군대에서 집단구타로 인해 머리를 다쳤는지
군제대후부터는 이상한행동?을 조금씩했습니다
혼자웃거나 낄낄?? 전처럼 웃는 웃음소리가
아니였습니다 이렇다보니 어디서 일조차하진 못하고
항상 집에있습니다 밥먹고 티비보고 자고 피시방다니고 하루는 제가 일안할거냐고 했더니 칼은가져와서
죽인다는겁니다 그래서 그이후론 집에 발걸음을
하지않았습니다  동생이 처음부터 이렇게 난폭하진않았습니다 처음엔 웃기만하다가 정신이돌아오곤 했습니다 어머니하고 상의해서 정신과에 상담을받자고
하고 병원까지 갔으나 어머니는 동생이 더나빠질까
무서우셨는지 자연치료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약물치료라도 하자고 설득해보았으나
동생을 너가 책임질수 있느냐며 화를내시고
혹시나 동생이 치료를 받다 수술이라도  하게되면
죽으면 어떡하냐고 너가 책임 지겠느냐
자연적으로 치료되길 원하시고 기독교신자인지라
항상 기도하면 하느님이 낳게 해주신다고 생각하십니다 목사님도 치료를 해야된다고했는데 말이죠
 저도 완강한 어머니의 태도에 어찌할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심해져서 가만히있는차를 여러대부시고
왔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어머니한테 한예기가 내가 눈깔 뽑았어 죽였어 라고 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왔다고 합니다
구속조치가 될것 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답답합니다  
분명 이런상황때문에 정신치료받자고 했으나
거절하시더니 더 동생이 악화되어 현재상황이되니
치료해야된다고 하니 돌아버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금전적으로나 어려운 상태여서
동생에게 돈을댈 형편이  못됩니다
그당시엔 빛도 없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했구요
동생 치료할 돈이 없다는게 참 힘이듭니다
대한민국 군인  비록 상근예비역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선임들의 구타로
머리를 다쳐 20대의 나이를 집에서 웃으면서
아무런 의미없이 삶을 살고있는 동생에게
군생활에서 구타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겪는 가족의 고통과
때린 선임병들의 범죄를 지금이라도 처벌해주시고
불쌍한동생 정부에서라도 치료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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