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001년에..부산을 떠나..
서울로 왔습니다..
관악구 신림동에서 처음 살기 시작해서..
IT 부분의 파견개발일을 약 9년간 하다..
지금의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해서..벌써 만으로 8년째..네요..
(작년에 한번 회사를 때려치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_-)
배운게 프로그램 개발이라..
부산/경남에서는 도저히 제가 일 할수 있는 환경이..
그 당시(2000년 초반)에는 없었고..
정말 허드랫 일을 해도..서울에서는 기본 연봉 1800 을 부르는데..
부산에선 1200 도 안주더군요..
아무튼..말은 제주도로 보내고..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부산에 홀로 어머니를 남겨두고..서울로 왔습니다..
2009년에 결혼해서..지금은 딸래미 둘을 둔..한 가정의 아빠인데..
매년 추석/설..이때 말고는 부산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네요..
동변상련인 분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