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러블한마리를 키우고있었습니다(현재나이 6개월 남아)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둘째를 들였어요
둘째는 아비시니안(3개월 남아)
화요일날 왔고 오늘이 토요일이니 5일쯤됐네요
4일째까지는 침대밑에서 러블이가 다가가기만해도 둘째가 하악질에 우우우우우 하면서 낮게울고 난리였는데
오늘부터는 하악질은 좀 줄었고
첫째도 둘째 깨무는거나 펄쩍뛰어서 내려찍는(읭?? 뭐라고 해야되죠??  놀래키는이라고 해야되나??) 행동도 조금 줄었어요
원래 이러는 과정이 다른 다묘가정에서도 새로운 냥이를 들일때 당연히 일어나는 과정인지
아니면 우리집 첫째와 둘째가 너무 예민한애들인건지 모르겠고 이대로 서로 영영 사이가 안좋고 서로에게 서로가 스트레스가될까 걱정되고 조바심이납니다..
첫째가 워낙 처음부터 개냥이였고  처음데려오자마자 골골송에 무릎냥이었고 성격이 순하다고 생각했어서 둘째를 들여도 사이좋게,잘지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성격이 순하다고 생각했던게 저만에 생각이었나 싶어요

또 첫째를 처음 데려왔을땐  구석에숨거나 어두운데들어가서 안나오거나 그런게없었어요 오자마자 제옆에서자고 이랬었는데
둘째는 오자마자 침대밑에 들어가서,첫날은 먹지도 마시지도 화장실도않가다 둘째날부터는  살금나와 밥만먹고들어가고 셋쨋날은 먹고 마시고 화장실갔다 침대밑으로 들어가고
그리고 4-5일부터는 밖에도 잘 나오고 캣타워에도 올라가고 잘놀지만 집사에손길은 거부하며
집사가다가가면 도망가서 침대밑에 숨습니다
첫째가안그랬다보니 둘째가 이러니까 뭔가 잘못된건지 내가 뭘 잘못한건지 이대로 영영 야생길냥이처럼 쓰담쓰덤한번못허게되는건 아닌지 불안초초걱정되네요

다묘가정집사님들은  새로운 냥이와 어떻게 친해지셨는지  원래있던냥아들과 새로온 냥아들을 어떻게 친하게 지내도록 하셨는지 귱금하네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추가질문
첫째가 중성화해야될 나이인데 아직 둘째와  친허지않은 어중간한상태에서는 중성화수술은 보류했다 사이가 좀 나아지면 하는게 좋을까요???

+추추추가질문 
다치지않을정도라면 그냥두라고 하는데
그기준이 
아무리할퀴고 깨물어도 피나 상처만안날정도면 그냥 두어라~인건가요??
되게웃긴게 첫째는 막 깨물고 그러다 그루밍도해주고 그러다 또 깨물고
가끔응꼬그루밍도해주고 그러다 깨물고 이래요
집사는 헷갈립니다....ㅠㅠ


 마지막은
어제 우연찮게 얻어걸린 첫째둘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