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롤 사냥하는 중에 잠깐 할 일이 생겨서
그나마 빈 공간에 캐릭터를 앉혀놓고 자리를 떠나있었습니다.
잠시뒤 돌아와보니 어떤 분이 제 주변에 젠되고 있는 씨트롤들을 죽이고 계시더군요 ㅋㅋㅋ
'그냥 사냥이겠지' 하는 생각이랑 '나 지켜주는건가' 하는 생각이 반반들어서 지켜봤습니다.
그 분이 좀 멀리 있을 때 한 씨트롤이 저를 인식하고 자세를 취하니까
바로 튀어오셔서 죽여주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감동했습니다. 그 때 파이어볼트로 씨트롤 두세방에 처치하시던 마법사분! 고마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