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팔당 가는 길에 업힐이 있잖아요? 개(상도라이를 개로 표현 하겠습니다)가 업힐을 잘 못올라 가길래 제가 개를 제치고 올라갔지요 그리고 바로 다운힐에서 저는 40정도로 상당히 빠르게 내려오고있는데 개가 짖어대는 겁니다 물론 오늘 바람이 거세서 들리지 않았구요 아무튼 그렇게 다 내려왔더니 개가 제 앞으로 오더니 뒷 휠로 제 앞 휠을 치는 겁니다? 미친 개가 정신이 나갔다고 보고 쌩까려고 했는데 거기다 저보고 서라고 하네요? ㅋㅋㅋ 그래서 혹시나 하고 차 세우고 이야기 해볼랬더니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왜 내려가는 길에 길막하냐고 하더군요? 저 때매 사고날뻔 했다며? 물론 저는 미친 개가 짖는구나 하며 넘어 갈려는데 아무리 봐도 이 개가 전반적으로 스스로 사고내려고 들이댔다라고 판단이 들었고 게다가 20대 후반밖에는 안보이는 새끼가 고글 뒤로 눈까리 쳐 가리고 반말 싸는게 웃기더군요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입니다만 어리게 봐줘서 넘어갈려고 참고있는데 이 개가 자칭 아저씨라면 계속 시비를 거네요? ㅋㅋㅋ
상식선에서 놓고봐도 안전거리 확보하지 않고 다니는 개의 문제잖아요?
하튼 그래서 같이 가던 동생이 말려가지고 그냥 넘어갔는데 진짜 한대 맞아주고 경찰서 갔어야했는데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