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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재가 오유에 쓴 소리 좀 할게요.
게시물ID : freeboard_859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만
추천 : 29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101개
등록시간 : 2015/05/19 21:28:10
원래부터 오유에 선비적인 정신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거기에 너무 민감하게 얽매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 게시판들에서 이미 그러한 증상이 나오고 있네요.
 
많은 외부인원들이 차츰차츰 유입된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이들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전혀 다른 문화에서 있던 두 집단이 만났습니다.
 
일단 건너온 집단이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겠다고 선언하고 거기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하고 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문득문득 다른 성향이 튀어 나옵니다.
 
그냥 그대로 성향 튀어나오는 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면 문제가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성향 튀어 나온 것을 주의하고 조심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도기가 있어야 점점 융화되고 서로에게 적응하여 결국에는 두 집단이 하나의 집단으로 탄생을 하겠죠.
 
물론 이주 해온 집단만 변화를 보이면 안됩니다.
 
기존 집단도 새로운 집단을 만난만큼 변화를 보여야 합니다.
 
커뮤니티는 그 특성에 걸맞게 항상 변화를 합니다.
 
지금은 단지 그 변화의 속도가 조금 빠른 것 뿐이죠, 어떤 특수 요인에 의해.
 
그런데 그걸 너무 일찍 걱정하고,
 
조그마한 일에 너무 확대 해석하여 그러면 안된다하고...
 
이러한 것은 너무 앞서 나간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이러이러한 현상이 있네요, 혹시나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서로 조심해요~ 정도면 됩니다.
 
아재들도 대부분 성인이고 나이 먹을만큼 먹은 지성인 입니다.
 
하지만 마치 어린아이 가르치듯 하나부터 열까지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하면서 너무 빡빡한 기준을 들이대어 버리면...
 
서로 힘들어 집니다.
 
아재와 오징어.
 
결국 이 '오늘의 유머'라는 커뮤니티에 있는 한 같은 오유인 입니다.
 
오유는 같은 오유인끼리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입니다.
 
같이 좋게 좋게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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