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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야 되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85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어엉우엉
추천 : 64
조회수 : 7141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03 22:35: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03 22:18:31
-Yarn 팬카페에서 퍼온 얀 이 직접 쓴 글- 아 여러분 .. 일단 새해 복 정말 마니마니 받으시구요, 울 얀사모 식구 모든분들과 그 가족 모든 분들께도 하늘의 은총이 올 한 해 가득 하시길 두발모으고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 너무 늦게 돌아온 이 `탕아`를 용서해주세요.. 아 참 오래된거 같슴니다. 에잇 너무 죄송하니까 한번 더 여러분 잘들 아니 건강들 하셧져~~? 아프신데 있음 이 글 읽고 다 쾌유되시길..(혹시 더 도지시면..음 안됨니다. ) 진심으로 올 한해 계속 건강하세요. 저 야 뭐 원체 건강체질인데도 희한하게 감기에 계속 걸려 올 겨울 진짜 마니 고생했습니다. 화들 좀 풀리셨길 기대하며 여러분께 글 올림니다. 맞아요~ 아마 꽤 된거 같아요, 제가 여기 없을때 죽돌님(형서씨) 멜 받고 곧 글 올려야지 여러분들께서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구나.. 하고 바로 열분들께 안부라도 여쭈려 했는데 신간상의 이유로 (정말 죄송) 오늘에서야 올리게된거 죽돌님,음 그리고 정말 마니 기다려 주신 울 얀사모 식구님들께도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올 한 해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려고 했는데.. 음 사실 여러가지 상황이 안 좋답니다.새해 벽두부터 이런 글 올릴려니 아니 사실은 다음에 ... 란 생각에 컴터를 닫을까도 했슴니다만, 지금 아니면 또 하루를 아니 몇일을 더 기다리실테고, 저 또 한 ..음 지금까지 얀이란 가수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신 정말 많은 울 얀사모 시구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제가 항상 얘기 하듯이 `얀`은 물론 노래는 제가 하지만 `얀`의 그 생명력이 그나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다 여러분들께서 이어와 주신거고 저 뿐이 아니라 적어도 대중음악 일명 팝하는 모든 사람들은 저와 생각이 다는 아니더라도 거의 같으리라 생각됨니다. 정확히 5년 되는 군요.. 어느새 여러분과 함께한 앨범이 4장 이람니다.. 곡 수도 꽤 되고 아직 성에는 훨 안챠지만서도.. 뭐라 딱 부러지게 말씀 못드리는 이 순간도 제겐 너무 힘드네요. 가뜩이나 요즘 음반시장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지 저와 뜻을 같이 하실 제작자 분이 선뜻 나서질 않아 이게 끝일 수도 있구나... 란 생각에 요즘 하루 하루 가 240시간보다 길게 늦겨진답니다. 아직, 아니 이제 좀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돈있으신 분들껜 `얀`에 음악은 경제적인 리스크가 너무 큰가봐요.. 어떤 모 제작자분이 이런 얘길하시더군요~ `어..얀. 나 잘알지~ 근데 넌 누구냐?`(코믹아님다) 뭐 소개가 있기전까진 절 모르시는건 당연할때도 있어요..ㅎㅎ 근데 그 다음 말은 차마 못듣겠더라구요..길게 얘긴 않겠슴다.또 떠올라서~ 새배도 못 할거 같네요.부모님께.. 암튼, 첨 그러니까 5년여전 얀카페라는게 생겼다고 해 그때 뵌 `그때 그사람들`(?)이 30분이 체 안된 그런 가수가 얀이었는데 어느새 8000분을 넘어 9000분도 넘을것 같네요.. 항상 과분한 사랑 더 나아지라는 채직으로 생각하며 살았고 살아가곘슴다. 노래를 더 이상 부를 수 없게되더라도 아니 음악을 할 수 없게 되더라도. 그냥 결코 그냥은 사라지지 않겠습니다. 제일 먼저 절 알아봐 주시고 안아 주셧듯이 여러분 곁에서 `얀`을 끝내고 싶슴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비록 화려한 무대에서의 은퇴는 아니더라도 화려한 얀만의 이공간에서 여러분께 인사 올리고 가겠슴니다. 그때까지 계속해서 뛸겁니다.. 세상 모든 제작자들이 돈있는 사람들이 다 외면하는 그때까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만나고 해야죠.. 사실, 더러버서 아니 솔직히 눈물이 나서 여러번 그만둘가도 생각 했지만..... 아직 여러분들이 그만두라고 한게 아니기에 `얀`으로서 더 살아야 겠구나란 결심 하게 되었구요.. 여러분의 사랑으로 좋은 음악 만들수 있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슴니다. 새해 부터 힘없는 소리 몇자 올렸다고 힘들빠지시면 저 무너 짐다.. 여러분 올 한해 우리 다같이 함 해보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보드라구요~~ Don`t Stop! 두려워마~~ 올거야. 좋은날이~~ 아 이래서 난 내노래가 좋더라 노래부른 나한테 바로 그냥 희망과 용기를 주니까~~ㅋㅋ 여러분 장문의 사견 봐주셔 감사하구요.. 앞으론 힘닿는 데로 찾아뵐것을 약속 드림니다!(그간 죄송했구요).. 새해 복 왕창 받아요.. 우리 다 함께~~ `얀사모`, `얀`,`대한민국` 화링~~ 아자,아자! 사랑합니다 정말 실력파 가수들은 앨범활동도 제데로 못하고 있는데.. 돈이나 외모로 승부하는 가수보단 이런 가창력있는 가수를 밀어줘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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