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던 글이지만 조언 듣고 싶어서 다시 올려봐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과학을 좋아했고 진로도 생명공학 연구원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수학은 못하고 국어를 잘하는 편이라 주변에서 모두 너는 문과가 맞다는 말을 많이 했고
좋아하는것보다는 잘하는걸 해라 라는 말을 들어서 문과로 왔어요
근데 이제 고2 1학기가 끝나고 계속 내 진로를 고민해보는데 문과 쪽 직업에는 흥미가 가질 않더라구요
흥미가 가는 직업들은 전부 이과쪽이고 문과에선 굳이 뽑자면 심리학정도??
과학에는 계속 미련이 남고 생각하면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들구요
근데 지금 제 1학기 성적이 내신으로는 국1 영2 수1 지리랑 사회문화 둘 다 1 나머지 다(과학이랑 예체능 포함) 1 이런식으로 나와서
전과목 평균등급은 1.21이고 국영수사 평균 등급은 1.29가 나왔어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가 국1 영5 수4 사회 둘 다 1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학교 시험문제가 엄청 쉬운편이라 내신이랑 모의고사 격차가 큽니다ㅠㅠ
문과 수학인데 등급이 이정도면 내가 이과에 가서는 어떻게 나올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신도 이과에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이 가기도 했고 이미 배운게 차이가 나니까 많이 떨어질것같구요(이과는 지금 수1 끝났다고 하고 저희는 등차수열까지 끝났어요)
반면 국어는 모의고사도 항상 1등급이 나오고 사회도 1~2정도 나옵니다
과탐은 고1때 본 걸 떠올려보면 둘 다 1~2정도 나온걸로 기억해요 내신도 과탐에선 자주 전교 1등을 했구요
저도 포기하려고 했는데 왠지 자꾸 미련이 가고 고민이 됩니다
나중에 대학들어가서 이과계열 학과를 복수전공해라 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그리고 제가 전과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