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아재들도 많이오셨으니까 
아재들 관련 뻘글이나 써야 오징오징
옛날에 시그마동에서 있으면서 좋은 경험 많이했습니다.

저는 SD14 사용자이며 해탈을 경험하고
지금까지도 SD14만 씁니다 헤헷
궁금하시면 sd14 검색 ㄱㄱ

사용자가 많은 캐논 니콘 소니등과 다르게 시그마바디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가 뭐다?

시장이 작아서 부자재 및 렌즈가 겁나 비싸다~

그래서 돈없는 오징어는 어떻게 한다?

구형 렌즈를 사서 어댑터로 연결해서 쓴다~

그것이 이른바 스크류마운트(이것을 M42라고 한다~)를 사서쓴다~

뭐가문제냐 하면 m42는 대부분 DSLR에 어댑터로 연결할 수 있지만 오토포커스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사진을 공부하는데 열정이 없으면 어떻게 된다? 똥망이 된다~

하여간 돈없는 오징어는 스르륵 장터에서 m42로 다양한 렌즈를 구비하면서 공부를 했다~ (그래도 똥손은 똥손)

하루는 m42를 중고거래 하는데 당시 오징어가 살아온 인생의 갑절은 되셨을법한 어르신과 택배거래를 하게되는데.....

M42렌즈 특성상 오래된 렌즈이기때문에 상태를 검수하고 싶었고 스르륵 아재는 돈도 안받고 물건부터 보내주셨다고 한다(쿨)

살다살다 그런 중고거래는 처음 겪었기 때문에 물건 받자마자 하던일도 멈추고 렌즈테스트부터 하고 빠른입금

아마 지금 거래하면 이런사람 만나기 어렵겠지만 작성자는 당시 스르륵 아재의 배포에 큰 감명을 받았었다 한다~

또 하루는 사진 초보로써 출사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진짜 쌩초보가 가면 아재들은 이것저것 가르쳐주곤 하신다 하는데 초보입장에서는 리얼 부담

여차해서 대전에 스튜디오 촬영을 참가하려 했는데 기차타고 내려가던중 일이 생겨 다시 서울행.....

그때 못간 스튜디오 촬영을 계기로 출사 및 스튜디오 촬영에 낄 엄두도 못내고 혼자 벽보고 징징대면서 살아왔는데

그런 작성자의 마음을 알았는지 스르륵 아재들이 다음번에는 꼭 같이하자고 위로 해주었다고 한다

뻘글이니까 별거없으니 그냥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