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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여자 이고 싶어 지네요
게시물ID : gomin_1174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연비
추천 : 1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0 00:31:36
전 사실 트랜스 젠더를 꿈꾸는 사람이에요

물론 남자로 태어났죠

40대 구요

어쩔수 없이 결혼 했구요

5살된 딸도 있구요

아내는 베트남 사람이에요

원래 전 그사람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어요

먼저 결혼한 친구의 친구가 여행삼아 베트남 여행 한번 가자고 해서 따라 갔죠

갔더니 왠 처자가 내일 저랑 결혼 한데요

열 받아서 너 싫다고 하고 호탤로 돌아 왔는데 

그 친구의 친구는 연락 두절

말한마디 못하고

한국대사관 전화번호는 모르고

그놈의 와아프는 울면서 사정하고 그래서 약혼 했어요

결혼식을 바꿔서요

그러다 그녀 집에가서 친척들 인사하다가 술이 꽐라 되었죠

그억이 끈겨는데 그리고 한국에 돌아 왔죠

2달 쯤 있다가 그 친구의 친구한태 전화 오네요

베트남에서 약혼한 그녀가 임신했다고....

그래서 결혼 했어요 길던 머리 자르고...

결혼하고 애생기면 좀 나아질줄 얼았는대

아직도 전 여자이고 싶네요 

와이프도 제가 이런성향인거 알아 버렸구요

제가 특별히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해줄수 있는건 별로 없내여

작은 아파트 하고 월 양육비 100만원 정도?

전 사실 수술 하고 그냥 같이 살고 싶어요

근대 그건 안된대요

그럼 호르몬 주사만 맞고 같이 살면 안되냐고 물으니 안된데요

제가 정신과 상담도 받아 뵜는데 여자래여

결혼 했으면 아이 생각해서 이혼하지 말고 호르몬 주사만 맞으래여

와이프는 다 싫데여 이혼도 수술도 주사도....

그냥 남자로 살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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