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하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요, 받아보니까 제 이름 묻고 문재인후원회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99년생 고등학생인데, 기부를 한걸 보고 전화했다고 하는데요.. 만 19세이상 선거권이 있는 사람만 법상으로 정치후원이 가능하다고 ㅜㅜ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아무래도 만약을 위해 후원금을 돌려드려야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ㅜㅜㅜ give.or.kr에서 후원했는데..만19세 미만이라고 막는거 없이 체크카드로 후원을 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선 너무 아쉬운 마음으로 ㅜㅜ 계좌번호를 불러드렸고요.. 그리고 문재인후원회에서 투표권없는 학생이 기부를 한걸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어떤 계기로 지지하게 되었는지도 물으셨는데 전 평소에 오늘의유머를 즐겨 본다고.. 거기 영향을 받았다고 했고 또 정책이나, 마인드가 너무 좋다고. 투표권이 있었더라면 꼭 문재인님을 뽑았을꺼라고 했죠.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이 뭔지 물으셨는데 전 공인인증서 없애겠다고 하신게 제일 맘에 든다고 하니까 웃으시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