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59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oa
추천 : 1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7 07:02:42
생각해보면 그저 제 애정이 식은 것 같아요.
밥 쩝쩝대면서 먹고 먹고 난 뒤에 손으로 음식물 빼고
그리고 제 손 잡으려고 하는데 저 몸서리 처집니다.
이빨도 자주 안 닦고 저 만나지 않으면 자주 씻지도 않는 듯.
솔직히 몇 번 비위생적인 모습보고 괜찮다 해준 게
잘못이었어요. 제가 깔끔떠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만날 때 적어도 깔끔한 모습으로 만나야
서로 기분도 좋고 인물 빛나지 않나요.?
제가 몇 번 언질을 줬는데 먹히지 않아
버럭 화를 내고 참다참다 못해 너무해서 말하니
저한테 왜그러느냐고 그럽니다.
쩝쩝대면서 오랜만에 같이 밥먹는데 찍찍 입가심하고
밥을 참 더럽게 먹는것 같기도하고 젓가락질도
가르쳐줬는데 연습안하고 못합니다.
나이도 찰 만큼 찼는데 참... ... .
제 밥맛이 달아날까봐 밥 먹을때는 왠만하면
얼굴 보고먹지 않아요.
식습관 고치기 전까지는 못만날줄 알라고했는데
되짚어 생각해보면 저는 너무 깔끔떠는것 같고
밥먹을때 조심하고 또 남친이 봤을때는 제 안좋은점
분명 있을텐데 저 혼자 기분 상했다고 유난떠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 혼자 있을 때 제대로된 위로도 잘하지 못하고
사람이 말수도없고 외곬로 거의 친구도 안만나요.
만나봤자 일터 사람들... ... .
그래서 사회적 통념이나 예의에 어둡나싶은데
그런 것 떠나서., 깔끔하게 보이고 싶은게 대부분
연인들간의 이상 아닌가요?
잘못한 점이라면 제가 뭐라고 따지는데
눈치못챈게 잘못한거고
습관이 하루이틀고쳐지는것도 아니고
밥먹을 때 거의 원시인입니다.
허겁지겁 막 먹고 거의 고기만 먹어요.
남자들 다 이런가요.?
저도 휴일이나 사람 안만날 때에는 씻지않기도
하는데 기껏해야 이틀이고 매일씻습니다.
샤워는 하루에 한 두번 하고요.
그런데 이사람은 해도 너무한것 같아요.
냄새는 나지 않는데 자기가 안씻거나
더러운걸 자랑스러워하는 듯.
고쳐주려고 해도 불가능한 것 같아서 걱정.
대판 전화로 싸웠는데 화가 가시질 않네요. 휴.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