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린아이였을때는
힘든일이있거나 고민이있을때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들에게 하소연도하고 울면서 투정도부려보고
위로받으면서 마음의 안정을느끼고
알려준 길을따라서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응원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참 좋았다...
이제는 나이를먹고보니,
힘든일이있거나 고민이있을때
어떻게 처신을하고 어떤행동을해야하는지 누군가에게 물어보지않아도 스스로가 알고있고
이제는 알려주지않아도 스스로 한걸음씩 내딛어가며 살아가는대..
안다.. 나도 안다. 살다보니 어쩔수없이 알게되고 하고있고 할수밖에없구나
옛날만큼 눈물을 흘리지도않고,
누군가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옛날 누군가 나에게 해주었던것처럼
길을 제시해줄 지혜가 생겼고 용기가 생겼는대.....
강해졌는대....
하지만,,,, 허나,,,,, 그러나,,,
나도 가끔은
옛날처럼 ,,
안방문을 확 열어 어머니께 뛰어들어가며
한껏 원없이 울면서 이러저러해서 힘들었다고,
어떻게 하는게 좋으냐고,,
엉엉울다지쳐 잠이들면
포근하게 웃어주시는 그대 미소를 다시보고싶을때가 있는대
이제는 이세상에 안계시는 부모님이구나..
보고싶소. 오늘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