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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따지는 양키?놈이 멋대로 사진을 찍어간거 같습니다 (2)
게시물ID : gomin_1174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운바람
추천 : 11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08/10 13:18:17
일이 일어난 것은 조금전
 
2014. 8. 9
노량진역 저녁 9시 30분경 병점역 방향 지하철에서 일입니다
 
 
친구와 놀고서 같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면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하철에 사람은 없는 편이였고 자리도 드문드문 1~2자리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내리는 사람 다 내리고 저는 피곤도하고 앉아서 가기위해 빈 자리를 향해 빠른걸음으로
 
가운데 쯤에 자리가 2자리 비었고 어떤 여자가 앉고 저도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친구는 제 뒤를 따라 왔구요
 
그 여자도 일행이 있더군요. 문제의 양키놈.
 
1.jpg
 
저는 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맹세컨데 여자에게 아무런 터치도 안하였고 일절 신체 어느 부위에 닫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이런 이야기하는 이유는 서로의 시비가 붙은 이유가 그 여자로 인한 양키놈의 시비가 아님을 먼저 말하기 위함 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자리에 앉고 "아...앉아서 집까지 편하게 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찰나
 
그 서양 남자가 뭐라뭐라 저에게 기분 나쁘게 인상을 쓰며 뭐라고 쏼라쏼라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와..왓? 이라고 하니
 
한국말로 "넌 예의가 없어!" 라며 말하더군요
 
이게 왠일?! 내가 뭘 잘못했기에 이사람이 나에게 대뜸 인상쓰며 나에게 이러는 것일까 라는 생각와 화가 욱 올라오더군요
 
모르는 사람에게 그것도 외국인에게 반말로 갑자기 예의 없다니...얼마나 어의 없습니까
 
저도 화가나 반말로 "뭐라고?" 하니
 
"너 예의없다고!" 쏘아 붙이는 것입니다
 
어이없고 화가나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예의없다고 하냐 내가 뭘 잘못했는데? " 되물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지하철이였지만 지하철 소음으로 뭐라고 떠드는지 알 수 없었지만 물론 영어도 부족했고
 
한국말인지 영어인지도 못알아 들었지만 여자를 가리키더군요
 
말은 못알들었지만 왜 예의없다고 하였는지 직감을 했죠
 
자기가 커플이고 여자친구가 앉았고 자기가 옆에 앉으려 했으나 내가 먼저 와 앉아 그런거라는걸 알게된거죠
 
그딴게 어디있습니까? 자기가 그럼 먼저 와서 앉던가 먼저 앉은사람이 임자지!! 그 여자 와 동시에 앉았는데 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정말 화가 나더군요 뭐 이딴놈이 다있나
 
그래서 따졌죠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러는것이냐 이유를 말하라
 
기분나쁘게 쳐다봐서 저도 같이 눈 부라리며 쳐다보며 따졌죠
 
속으론 드디어 인터넷에서만 보던 외국인과 몸싸움하는 그런일이 나에게 생기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뜬금없이 "어쩌구 저쩌구 스피크 잉글리쉬?" 묻기에 "아니 못해 내가 왜" 라고 대답하니
 
(한국에서 외국인을 상대할때 우리가 꼭 영어로 대답 못한다고 잘 못 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을 쓰는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말 쓰는게 당연하잖아요
외국에 나간다면 모를까 외국이라면 당연 그나라 말을 하는게 저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여긴 미국이 아니죠)
 
기껏 기분나쁘게 하는 말은 한국말로 잘했으면서 뜬금없이 영어얘기라니...
 
그러고서 그 자식이 오케이 하며 그만 하자는 식의 제스쳐를 하는 것입니다
 
아오!!!속에선 천불이 나는 것입니다 시비는 지가 걸고 지멋대로 사과도 안하고 끝내자니...
 
뭐 말도 안통할거 같고 이자식이 그만하자고 해서 속으로 열을 식히며 그냥 갔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려려니 할 수 있습니다
 
본론은 여기부터입니다
 
영등포역이 다가오자 여자가 일어났고 남자
 
도 같이 내리기 위해 반대편쪽에 문앞에 둘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리기 직전 양키새끼가 핸드폰을 꺼내들도 허리를 돌려 뒤돌아서 저를 향해 썩소와 함께 사진찍는 제스쳐를 하는 것입니다
 
2.jpg
 
와!!!!!!!!!!!!!!!!!!!!!!!!!!!!
거기서부터 또 불이 나는 것입니다 지가 시비걸고 사과없이 지가 끝내자면서 마지막에 뭐할라고 멋대로 사진을 찍으려는지!!
 
거기에 야!! 너 사진찍었지? 카메라 찍었지? 라며 같이 따라 내렸습니다
 
근데 이자식이 비웃는건지 화내는건지 카메라?  이러면서 순간적으로 지 핸폰을 보여줬는데 너무 순간적이라 못봤습니다
 
또 뭐라고 쏼라쏼라 한거 같은데 거기에 또 스피크 잉글리쉬스툿핏 이란 말을 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몰라도 스툿핏 정도는 알아 듣습니다 
 
제 생각엔 영어도 못하는게..라고 한거같습니다만 뭐 제대로 모든 말을 못들었으니...
 
암튼 양키놈 지 나라 영어부심이 많이 있는거 같더군요
 
전 더 따지고 싶었는데 이자식이 허겁지겁 도망가더군요 지 여친인지 뭔지랑 함께
 
화가나고 어이없고 멍한상태 였습니다 그냥 공황상태였습니다 어느사이에 그자식은 사라졌고
 
아차 싶더군요..경찰을 부를껄...그냥 경찰을 부를껄...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쩔수 없지만 문제는 이후 부터입니다
 
 
 
만약 진짜 사진을 찍었다면 분명 이자식이 sns같은 곳에 조롱과 함께 저의 사진을 올릴까봐 그것이 문제 입니다
 
이자식이 그냥 쓸데없이 그냥 사진을 찍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내 모습을 집에 모셔둘라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뭐할라고 사진을 찍겠습니까 이유야 딱 하나지.
 
그리고 저랑 말싸움이 끝나고 계속 스맛폰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도요
 
여자는 저와 그 양키놈이 말싸움중에도 전혀 상관없는 사람처럼 무관심한체 아무말도 안하였고
 
지하철에 내리고 실강이가 있을때도 아무런 말도 없이 무심하듯 둘이 같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뭐 진짜 저런게 다 있나 싶더군요...보통 옆에서 한마디라도 하지 않습니까? 이런경우? 지 남친인지 남편인지 말싸움중인데
 
핸폰만 만지작 만지작 한마디 아무말도 없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어쩌며 말싸움 후에 핸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는 와중에서도 저의 모습을 찍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그 자식이 인터넷상에 저의 동의 없이 몰래 찍은 사진을 조롱과 함께 올린다면
 
저는 법적 조치를 하고 싶습니다 합의는 얄짤 없고 이런 행위가 합의가 필요없다 하더라도 
 
단돈 10만원도 안되는 벌금이라도 법적 조치를 하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sns나 기타 커뮤니티? 뭐 이런거 일절 안합니다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그나마 한다고 할 수 있는게 오유 였습니다 그래봐야 90%이상 눈팅족이긴 하지만..
 
암튼 그래서 이렇게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거구요
 
만약 sns같은 곳에 2014년 8월 9일 9시 30분 이후에 올라오는 영어나 한국어로
지하철 관련하여 뭐 지하철 예의없는 한국인, 지하철 멍청한 남자 뭐 이런식의 글이 올라 온다면
꼭! 꼭 좀 제보해 주십시요
 
이곳으로 꼭 좀 제보해 주세요
[email protected]
 
아무것도 모른체 인터넷상에서 조롱 당하고 무시 받고 싶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올렸다면 그자식에게 꼭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 양키의 특이사항이라곤 왼쪽 어깨에 문신이 있습니다 기억나는건 이거밖에 안되는군요
나이는....서양인 나이 구분 해본적이 없어서...젊은이는 아니고 노인도 아니고 젊은 중년 쯤 되는거 같습니다 아저씨 정도?
여자친구는 동양인(한국인 같지만 아닐 수 도 있으니)입니다  
 
언제라도 좋으니 나중에라도 꼭 좀 제보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내용 - 제 생각이지만 노량진쪽 영어강사 이거나 대학교 강사이지 싶습니다
               많은 관심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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