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단순 노가다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꾸준히 달려서 미스테리 박스 작업을 했었습니다.
첫 번째 미박만 노리고 달리다 끄다를 반복하여 단순 운에 맡기는 것보다는
상위 미스테리 박스를 얻을 확률을 올리는 법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
미스테리 박스 등급은 똥색 - 은색 - 금색 - 무지개색으로 나뉩니다.
유물 작업은 금색과 무지개색을 먹음으로써 해결이 됩니다.
어제 탐험가의 패치로 인해 지하유적에서 미박 출현 확률이 올라갔습니다.
ㅇ따라서 선달은 탐험가맛으로 해줍니다.
ㅇ지하유적에서 똥색과 은색 미박은 모두 먹지 않습니다.
ㅇ네번째 스테이지 녹차케이크 언덕에서 첫번째 필드 미박이 나오는데 이것 역시 똥색이나 은색이라면 먹지 않습니다.
★ 5스테이지를 접어들 때까지 미박을 하나도 못먹었다면 이때부터 지하유적에서 미스테리 박스가 상당히 자주 출몰합니다.
마치 '탐험가맛 상향이니까 너는 미박 꼭 먹어야 돼. 안그럼 불평할거자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ㅇ여기서도 똥색과 은색은 먹질 않고, 금색과 무색을 먹어주시면 됩니다. 5판 중에 2판 정도는 지하유적 들어갔을 때 미박이 2개씩 날아다니기도 하더군요. 이 때 2개다 금색 이상이라면 횡재하건죠 ㅎㅎ
ㅇ재밌게도 7스테이지 원숭이 소굴 전까지 미박을 2개 이상 먹으면 그 때부터는 지하유적에서 미박이 거의 안나오다시피 합니다.
미스테리 박스는 한판에 최고 5개까지 밖에 못먹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필드에 3개 + 보유효과 1개 + 탐험가로 1개' 이 공식이 성립되는 거죠.
따라서 똥색이나 은색이라면 필드에 있는 것 모두를 버려서 '보유효과 1개 + 탐험가로 여러개'로 공식을 바꿔주는 겁니다.
이 '여러개'를 '내가 원하는 색깔로 여러개'라고 바꿀 수가 있겠습니다.
계속 작업을 하다보니 80퍼 이상은 위에 쓴 글의 내용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10판 중에 9판정도는 금색 박스를 항상 확보하고 게임을 끝냈구요!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사람은 이 작업보다는 단순 첫번째 미박 노가다가 나으실 것 같기도합니다.
그냥 제가 이틀동안 했던 작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올렸습니다.
참고로 펫은 레몬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유적에 있는 시간도 펫 쿨 감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통 유적에서 나오자마자 물약을 항상 먹게 됩니다. 그리고 유적에 들어가기 전에도 하나 먹게 되구요.
다른 펫도 동일하긴 한데 반딧불이같은 경우는 광속질주를 하다가 필드에 있는 골박이나 무박을 놓치는 경우가 있고,
레몬 조각 사용시 100퍼센트 필드 미박 바로 앞에서 물약을 주기 때문에 똥색이나 은색 필드 미박을 피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탐험가 + 레몬조각 + 피스타치오, 체감 25퍼 부스터, 진화깃털9, 쥬스9, 진화구급차9로 진행하였고
이렇게 하면 탐험가로 마지막 스테이지 초반까지 달리기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필드 미스테리 박스는 체감상 60퍼 이상은 금색박스 이상인 것 같습니다. 되도록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순 노가다보다 맵도 익히고 겸사겸사 작업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ㅎ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꼭 한번에 정글전사 쿠키 얻으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