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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은 명량 독과점 때문에 볼 수 없는 것인가
게시물ID : movie_31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룽야매ek
추천 : 10/8
조회수 : 188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8/10 13:38:39

다음 4개 영화는 최근 개봉한 영화 중 나름 기대를 가지게 했던 영화들 입니다.

1. 예매 점유율 

예매율.jpg

예매율2.jpg
2. 좌석 점유율

좌석점유율.jpg

좌석점유율2.jpg


3, 상영 점유율

상영점유율.jpg

상영점유율2.jpg

아마 이 4개의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감이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순서대로 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명량, 드래곤 길들이기2, 군도 입니다.

여기서 가오갤과 명량, 드길2와 군도는 나름 외국과 한국의 기대작이었으니 비슷했던 구도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단 시간에 상영 횟수가 반토막이 나는 게 과연 명량 강제 천만 만들기 프로젝트 때문인가 해서 

영화 진흥 위원회 (http://www.kobis.or.kr)  사이트를 가서 자료를 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대로 자료를 토대로 원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주관의 여지가 많이 개입하여 분석에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봉 첫 주 예매 상황

예매율2.jpg
군도가 쇼박스 쪽 영화라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2의 배급은 CJ가 맡았습니다.

C와 D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D 는 첫 날 이후로 계속 하락하고 있고 C는 미약하지만 상승 구도가 보이고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D는 군도이고 C는 드래곤 길들이기2입니다. 군도는 개봉 날 이미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예매 상황은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네요

2. 좌석 점유율
좌석점유율2.jpg

좌석 점유율 역시 군도는 주말 특수 임에도 60%를 간신히 넘습니다. 좌석점유율은 드래곤 길들이기2 도 할말이 없네요.

두 영화는 모두 돈을 벌어들이기엔 부족한 영화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래도 손익분기는 넘어야 되니 틀기는 틀어야겠죠

배급사의 횡포에 대해 까실거면 군도를 까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3, 상영 점유율
상영점유율2.jpg

군도는 참 최악 일로의 예매 상황과 늘어날 기미 가 안보이는 좌석 점유율에 비해 상영관은 계속 유지를 하네요

물론 개봉 첫주인 영향도 있고 그에 대항하는 드길2 역시 그리 대단한 성적을 보이지는 않으니 나름 저 선에서 유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노란색과 회색에 집중하셨던 눈을 담시 빨강과 파랑에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예매율2.jpg
좌석점유율2.jpg

군도, 드길2와 비슷한 좌석 점유율에 예매는 개봉일 부터 나아진 적이 없는 한 영화가 있습니다.

다른 영화와는 압도척인 차이의 좌석점유율과 예매 점유율을 보이는 영화도 있습니다.

가오갤과 명량입니다.  명량이 망작의 길이었다면 군도와 예매 상황이 비슷해야 맞겠죠 오히려 시작은 군도가 좋았습니다.

가오갤이 어느 정도 괜찮은 영화임을 증명하려면 주말에 저력을 보여줬어야 합니다. 가오갤의 첫 주말 점유율은 

명량의 평일 점유율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조조랑 심야만 틀어주는데 어떻게 보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상영 시간표 자료를 어디서 구하나 했는데 다행히 어느 블로거 분이 정리를 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http://blog.naver.com/yubdong2/220077867514 이분 블로거에서 첫 주말 가오갤의 상영 시간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상영시간표.jpg

아침부터 나름 심야까지 잘 배분되있네요. 이 당시 예매 점유율은 7.5 % 좌석 점유율은 57.6%  (명량 평일 최저 좌석 점유율 59.3%)

군도와 드길2와 비슷한 상황인데 예매는 바닥입니다. 이 정도면 인터넷의 엄청난 찬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볼 수 있겠죠.

첫주에 이렇게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그에 반해 명량은 좌석 점유율과 예매 상황에서 넘사벽을 보여주는데

이건 배급사를 떠나서 다들 틀고 싶어하는 영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악평만 받는 영화라면 그런 영화의 미래는 적절한 예인 '군도' 를 보시면 됩니다.

명량이랑 군도랑 비슷한건 개봉 첫 주 상영 점유율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료는 군도는 '망작'이라는 것을 보여주죠.


이 정도면 가오갤이 왜 아직도 한국에서 백만을 못넘고 있는 지 아 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에니메이션이지만 6일차에 백만 찍었습니다. 가오갤이 북미에서는 위세가 대단할 지라고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는 영화

즉 배급사고 독과점이고를 떠나서

한국 관객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첫 주 막판에 상영횟수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사실 이런 논란이 나올거면 가오갤이 아니라 드래곤 길들이기2와 군도의 상황에서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군도야 말로 상영관 밀어붙이기로 인해 드길2의 더 좋은 성적을 방해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 때는 이런 논란이 크지 않았거든요
 


결론.

가오갤이 반토막나고 극장에 명량 밖에 볼 게 없는 것은

가오갤이 명량에 대항할 힘을 보여주지 못한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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