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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기념☆ 모바일로 쓰는 짧은 글 - 7
게시물ID : readers_14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노낫띵스뇨
추천 : 3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0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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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겠다 - 스피노자(철학자) -

 내일 병신 백일장이라도 나는 꾸준글을
쓰겠다 - 유노낫띵스뇨(아무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



  태양보다 붉지만
  속은 허여멀건한 것

  그것은
  아찔한 열정을 가졌지만
  태어날 때의 싱그러움을
  잊지않았기 때문이리라

  나이가 익어갈수록
  숨결은 처음보다 강렬하고
  빛은 매혹적이고 아름다워라

  없는 네 생각에 
  밥도 잘 넘어가지 않는다
  창자속의 미끄러운 것이
  위벽을 긁는다

  너를 아는 사람을 찾아
  오늘도 타국의 광장을 걷는다

  너를 아느냐
  너를 아느냐하고
  아비 없는 후레자식처럼
  너의 이름을 부른다.


                                       - 두유 노 킴치?-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병신백일장이 
벌써 내일이네요ㅎㅎ 병신다운 명작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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