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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행동을 나름 생각해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543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6남자사람
추천 : 3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10 18:25:30
일단 민주당은 항상 계파싸움

문재인▷비대위▷김한길▷안철수▷비대위

문재인을 내세운 친노(한명숙, 이해찬,박지원)
 
대선패배후 비대위원장으로 요직을 지낸 대표적인 동교동계 문희상의원을 추대했습니다

이 시점을 보면 친노는 4년을 내리패한것에 대한 책임과 질타를 받아야했고, 비대위는 대선패배를 마무리하고 당장눈앞의 정권을 견제해야하는 목표가 뚜렸했습니다.
그리고 당장 누군가(대권후보들이라 불리는 계파의 수장격들) 앞에 나설 이유가 없었죠(친노가 덜먹은 욕을 본인들이 먹을필요없고 급박한 선거도 없었기에 먼저나섰다가 무너질필요가 없었죠

문희상비대위체제가 끝나고 비노인사인 김한길체제의 민주당이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범비노 인물들이 몰립니다 가뜩이나 나뉘어진 계파에 안철수가 입국하며 당이 정리되지않은 상황에서도 계파싸움에서 주도권을 갖기위해 민주당 여러곳에서 안철수의 보궐선거를 지지합니다(이때 여당쪽 인사들이 했던 비슷한의견은 안철수가 지금 합쳐지지않은 비노들을 더욱갈라놓을꺼다 지방선거 까지 기달리는게 정치적으로 맞는거다 라는 골자의 의견들을 말했습니다)

안철수는 당선되었고 비노들은 결국 통합하지 못한채로 어수선해집니다 여기서 나름 신의한수라 하며 새정연을 만들고 제3당식의 당을 만듭니다
(이미 선례가있던 창당이라 일사천리로 이뤄짐)

하지만 합쳐질주 알았던 비노들은 김한길쪽비노에서 두갈래 안철수쪽 비노에서 두갈래(강경, 온건파) 가 전부합치는것이 아닌 온건파들과 일부강경파들만 합친 1+1이 3이되는 시너지가 아닌 1+1이 1.7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버리고 실체가 없던 안철수 라인쪽에 안철수에게 공동수장의 직위를 주며 내,외부에서 잡음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이 불과 대선 2년도 안되는 사이에 동시다발적도 아닌 질질끌며 일어났고 결국 어느곳에서도 최소한의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상태로 지방선거를 치뤘고 재보궐까지 패하게됩니다

내부의 시스템을 구축하지못해 외부사건들을 따먹지 못했고(죄송한 표현이지만 사실 정권심판의 사안들이 즐비했던 2014년 올해를 적날하게 표현한 단어라생각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합니다

안.김 체제는 사실상 아무것도 못했고 해논것도 없는상태에서 사퇴했고 다시한번 비대위를 꾸리고 박영선을 추대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박영선을 추대한 목적입니다.
박영선은 일부비노였던 안,김계파가 떠나고 남은 계파들간의 눈치싸움에서 떠밀려서 일단 너가 앉아있어라고 박영선에게 준자리입니다

안.김은 선거의 패배를 이유로 자리를 떠났고 박영선은 그부분을 처리하고 다음 수장에게 넘겨줘야하는 결국 문희상이 비대위를 꾸리 12년 말과 같은 맥락이 되버린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지금당장 여권을 견제할 카드와 구실이 없고(정치적으로), 대외적으로 비노전체로 보였던 새정치이기에 안,김에게 화살을 돌릴수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정치외적으로 돌려야하는데 박영선은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라고 내세운 인물이 아닙니다 즉, 기존 새정연의 정치외적인 시스템을 가져가야하는데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없습니다.. 이부분이 난감해지는거죠 그래서 결국 선거결과만 걸고넘어질수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보수입니다 제가 보는 지금상황에 여당을 견제하고 심판할수있는 것은 정치외적인 카드입니다. 근데 이부분을 재대로 써먹을것이였으면 비대위를 사실상 계파대표들이 전당대회식으로 꾸렸어야합니다

우리가 이번엔 누구하고 다음번에 누구하면 좋겠네라고 생각한 대권후보들이 결국 서로를 견제하며 전당대회가 아닌 비대위를 꾸린거죠..

밖에서 정치외적인 시스템에 왈가왈부하며 한발물러나 있는모습을 보이는건 자기 밥그릇 기달리는중임을 보이는겁니다 괜히 지금 당권잡고 실패하면 총선대권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박근혜대통령이 대권주자로서 재입지를 다진 비대위원장을 하며 당명까지 바꾸며 당을 재편한거였습니다

지금 박영선은 대장이 전쟁준비를 안해 물자는 하나도 없는 진지에서 본부는 몇개로 갈라져 서로 눈치보며 지원해주지않는 그냥 총알받이 꼴로 서있습니다

박영선을 옹호하는것으로 보일수있으나
그것이 아닌 나설때 본인 계파에 이득을위해 숨어있는 야당에 실망해서 글을썼습니다

이번 대통령은 누가하고 다음대통령은 누가했으면 좋겠다... 저도 그렇게 되는것도 궁금합니다 다만 매번그랬든이 지들끼리 눈치보다 다 말아먹을거같습니다

아무리 세월호를 지들이 언급해도 비대위한테 미루고 전당대회도 내년에 한다는것은

난 그냥 팬관리만 해야지하는 전형적인 인지도형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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