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름전 셋째를 낳고 몸조리하는 유뷰징녀예요
맨날 뷰게 눈팅하느라 오는 뽐뿌를 엄청나게 참다가
작년에 산 에스티로더 엔비립스틱을 발라보고
오잉 이 좋은걸 왜 묵히고 있었지 하며 너무 좋아서
올해나온 신상을 이틀동안 매의 눈으로 발색샷 찾아보고 덜컥 구입했어요
산후조리중이라 밖에 못나가거든요ㅠ
그런데..
그런데.....
러스티 이거 왜이렇죠?ㅠ 발색이 안되어요 발색이ㅠ
마치 스케치북에 크레파스 칠하듯이 입술에 벅벅 문질러야 제 색깔이 나와요
심지어 저에게 참트루 어울리지 않네요
쿨톤이면서 코랄은 왜 산것이며 핑크는 왜이리도 형광형광ㅠ
뷰게에 한번 물어라도 보고 살걸 후회해도 이미 늦은것..
쓰던 라인을 살것이지 왜 새로운걸 샀니 과거의 나야..
그나마 동생이 하나 자기가 사겠다고 했는데
그냥 주려구요 흑흑ㅠ
입소문 난 것에도 이유가 있고...
나지 않은 것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비싼건 백화점에서 마구 발라보고 구입하세요
어흑..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