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이고 허니문베이비라 신혼기간이 임신기간이네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애기생겨서 너무 좋은데
민망하리만치 잠이 늘고 무기력해서 고민이에요;;
남들도 이런가요;;?
금요일저녁 8시에 자고 토요일 9시에 일어나고..
토요일저녁 6시에 자고 일요일 7시에 일어나고.. 배고파서깬듯..밥먹고 오전10시에 다시자고 1시에 일어나고..
연애 전 저는 주말엔 집순이라 엄마랑 사우나가는거 외엔 외출도 없었거든요
남편은 주말엔 나가서 바람을 쐬든 세차라도 하거나 조카들데리고 공원이라도 다녀오는 부지런한 사람이고;;
주말에 같이 세차하러 가기로했는데 도저히 잠에서 못 헤어나와서 남편 혼자 세차하러 보내고나니 되게 민망해지더라구요;;
임신 초기에만 잠이 많은줄 알았는데 좀 나아지나 싶더니 20주 지나고 또 갑자기 잠이 느네요;; 임신중독이라도 오는건가 걱정되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