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여친은 이제 150일된 커플입니다 15일정도에 키스하고 지난주 일요일에 여친님의 허락하에 여친님의 성스러운 두 봉우리를 옷 위에서나마 영접했습니다
어제 우연히 과동기, 선배들이랑 연인과의 진도얘기를 하게됬습니다 제가 키스까지밖에 안했다고 하니까(가슴얘기는 해선 안될거 같아서 안함) 다들 깜짝놀라면서 '니가 그러고도 남자냐' '등신이냐' 등등 아예 남자취급을 안하더라구요 뭐 답답해서 조언 겸 저 놀리는거 까지는 참을수 있었는데 여자친구한테 술 먹이고 모텔데려가라고 하는말에 터지고 말았습니다 술취한척하면서 그딴말 다신 하지말라고 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이놈들이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평소에도 지들끼리 '난 몇살때 아다를 땠다(개인적으로 이 표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번에 그 년이랑은 잤냐' 등등 이딴 얘기나 하고 있던걸 제가 깜빡하고 그놈들한테 여친얘기를 했네요 그냥 여친한테 미안하네요... 이런놈들이랑 최소 3년이상 과동기, 선후배사이로 지내야된다는게 답답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