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릴 첫번째 요리는 수제돈까스와 감자고로케!!!!
감자를 삶으려 불에 올린 순간 오유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감자가 빨리 익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삶아줍니닷
감자가 익을동안 동네 텃밭에서 산 등심이랑 다진마늘이랑 후추, 어제 마시다 남은 화이트와인을 준비해줍니닷
사진에 등심밖에 안보이는 건 함정,,
만원어치인데 9장이 나왔어요>.< 두께가 얇지도 않다능
앞뒤로 준비해준 다진마늘, 후주, 화이트와인을 묻힌 후 잠시 한쪽에 놔두고 잊어줍니다
![4.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674764BmqxnSz3uWKhLVBhHhfp.jpg)
감자고로케의 감자와 함께 섞어줄 옥수수 통조림을 물에 한번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익은 감자를 꺼내서 으깨으개 줍니닷
뜨깨울 때 으깨야 잘 으깨져요 ㅎ힣힣
![6.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674778W2t3ZVd8Jrhu1EDSgyY2aJRvMDvTdC.jpg)
잠시 잊고 있었던 재워둔 돈까스에 튀김가루가 묻혀져 있ㄴ네??
튀김가루 묻히던 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사라짐 흑흑
등심의 옷은 밀-계-빵 순서입니닷
열심히 옷을 입힌 돈까스들은 오늘 먹을것만 빼고 냉동실로 ㄱㄱ할거에용
돈가스 층층마다 비닐을 깔아주면 하나씩 꺼내먹을때 편하데요 참고하세요!!
![8.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674815Putzf7vSGyvc2SR3gZWW4eT3oxjlYo1.jpg)
어느 정도 식은 으깬 감자에 통조림 옥수수, 양파, 피ㅁ망을 넣고 쉐킷쉐킷
쉐킷쉐킷한 감자안에 스트링치즈를 넣고 빚어줍니다
(스트링치즈를 깜빡하고 안 사와서 집 앞 편의점에 갔다온건 아무도 모를거야)
예쁘게 빚어준 감자도 밀-계-빵 순서로 옷을 입혀야 하나 밀은 생략함.
이것 또한 깜빡하였으나 깜빡한게 아니라고 하겠음
우리집 우렁총각이 야물딱지게 깨먹은 불쌍한 쟁반ㅠ,ㅠ 넌 오늘을 마지막으로 ㅃㅃㅇ~
![11.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674827FwkBhuzHsB3RBTqSWPBL.jpg)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오늘 먹을거 빼곤 냉동실로 ㄱㄱ
준비는 끗!!
저 감자고로케 안에 특별히 치즈가 3개나 들어갔다는건 비밀
![13.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674837adAkKv1dKlth3guT4nRrWkOezt.jpg)
적당히 달군 기름에 돈까스도 넣고 감자고로케도 넣고 통ㅁ마늘도 넣고 튀겨줍니다
재탕한 기름이라 조금 지저분한건 모른척해주세요ㅎㅎ
다 튀겨지면 꺼내서 기름을 쪽!쪽! 빼줍니닷
제일 커보이는 돈까스를 빼놨는데 아주 만족합니닷
설거지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 그릇에 담아주고 맥주와 함께 먹으면 존맛
옷을 단단히 입혀줬는데도 저 부분만 고기와 따로 노는건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