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명랑을 볼까, 가오갤을 볼까 하다가 원체 마블 유니버스도 좋아하고 해서 가오갤을 봤습니다.

물론 명랑이 너무 독과점 형식으로 상영관 독점한거에 대한 반발도 없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국산영화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결론만 따지만 10점만점에 9점.

 

스토리만 따지면 흔한 히어로 식 여름용 블록버스터 느낌에, 원작에 비해 크게 너프& 설정변경된 캐릭터들(특히 드렉스랑 로난)이 좀 아쉽긴 했지만 OST랑 잊을때마다 한번씩 터지는 개그로 정말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라쿤이랑 그루트가 너무 귀엽...

 

타노스도 그렇고 나중에 어나힐레이션 코믹스의 컨퀘스트 에피소드도 기대해볼만함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