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에
요즘 책을 읽는것에 대해 망설여 집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하나의 경험을 하는 것이고 만일 내가 제대로 독해해 낸다면
지불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어 낸것입니다.
비겁한 일입니다.
진실을 보기 위해서는 거짓을 보는 대가를 치뤄야하고
사랑을 알려면 누군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혹여 내가 단순히 머리로만 알게되고 나에게 문제가 던져 졌을때
책에서 보고 배운일들을 따라하게 된다면
저는 진실로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좋은 책들이 주는 강력함은 포기 할수 없습니다.
울림이 되어서 끝까지 사람을 흔드는 책들은 생각을 뒤엎고 마음을 쥐어짜 새로운것의 밑거름이 됩니다.
과연 책을 읽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