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타면서
게시물ID : bicycle2_25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쵸쉐프
추천 : 3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10 23:30:27
 오늘도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즐겼을 것 같아요. 저도 영산강 종주하고 돌아왔네요.
씻고 밥먹고 세차하고 하니 벌써 11시.....주말이 참 쏜살 같이 지나갑니다. 뭐 한 것도 없는데 ㅠㅠ
이제 자전거를 탄지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 동안 종주도하고 출퇴근도 하고 마실도 나가고 하다보니
벌써 800km를 탔습니다. 처음 탈 때는 20km만 달려도 여기저기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정신을 못차렸는데 이제는
장거리도 부담없이 달리는 스스로를 볼 때 마다 대견스럽습니다. 물론, 평속 30을 넘어 40을 내다보시는
괴수분들처럼 달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페달링부터 자전거 정비까지 하나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래서 입문하시고 싶은분들에게 한가지 말씀드리고싶은게 있습니다.
자전거에 입문하시고 싶으셔서 무엇을 사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고민하시느라 머리 아프실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그냥 일단 한번 달려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알고 싶지 않아도
나머지 자세한 것들은 스스로 고민하고 체득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누가 완벽하겠나요.
취미로 시작하는 자전거인데 효율성 때문에 장비 하나하나 고민하시는 것보다 그냥 자전거를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고민하지 않아도 달리다보면 문득문득 '아 이것 있었으면 좋겠다', '몸이 불편한데 자세가 잘못되었나?' 라는 생각이 납니다.
그럼 그 때 하나하나 개선해가도 충분히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만 자전거 4개월차 초보의 생각이였습니다. 모두 안라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