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직 고3이긴 한데요.... 1년뒤에 신검받고, 또 나중에 군대갈 생각하니 여러모로 착잡하네요. ㅠㅠ 수능이 100일도 안남았는데도 윤 일벙 사건이라던가
여러 군대 사건들 터지는 걸 보면서 생각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주위에서는 남자면 당연히 군대를 나와야 한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남자라고 해서 군대를 가야한다는 건 뭐랄까... 좀 너무한 것 같아요.
제 키 166에, 몸무게 45kg정도라서 마른 편이거든요. 원래 운동을 잘 안 좋아하는 편이고 또 운동을 잘하지도 못하는데
군대 가면 훈련도 해야 할 것이고, 또 여러 모로 벌을 받아야 한다던가... 몸을 쓰는 일도 많을 텐데... 제가 버틸 수 있을지도 고민이구요...
바람이라고 한다면 카츄사에 합격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토익점수가 890점이니 900점 넘기고 지원해 보려구요. 그것도 확률이기는 하지만....
카츄사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