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하니 왠지 섭섭해 지네요.. ㅠ
앞으로 제대로 된 정부가 집권하면 더 이상 이런 대규모 촛불 집회가 있을 일이 있겠습니까?
그간 광장에 나오신 분들 한분 한분 모두가 어떻게 다 그리 느낌이 좋은지
혼자 나가더라도 따뜻한 동지애가 느껴져 외롭지 않고 편안했었습니다.
비록 당장의 현실은 서글프고 울분에 찬 나날들이었지만
우리 사회를 밑바닥부터 탄탄하게 지탱해 오시고 또 앞으로도 제대로 지탱해 주실 분들이기에
매주 함께 한 토요일이 뜻 깊고 가슴벅찬 나날이었습니다.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섭섭한 마음에 한자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주 마지막 집회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