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고 있는 아가들중에 한 아이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고 있어요 아빠와 엄마는 직접 본적은 없지만 어린나이에 이 아가를 낳아서 맡겨두고 연락이 안된다고 하네요 놀이시간에 책을 읽어달라고 하기에 읽어주는데 갑자기 무릎에 눕더라구요 그래서 "**아 졸리니?" 하고 물어보니 한참 대답이 없다가 "선생님이 내 엄마면 좋겠어요"하고 말하네요.. 순간 가슴에 뭔가 턱 걸린것같고 눈물이 핑돌았어요 5살밖에 안된 아가가 이런말을 하다니 하루종일 그생각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ㅠㅠ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주변사람들에게 꼭 책임질 수 있을때 아가를 낳으라고 얘기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