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행동... 이해가되질않음
게시물ID : gomin_859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nelove
추천 : 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07 20:52:24



사귄년수는 2년반 전여자친구와저는 사이도좋고 너무 잘맞았었지만 저보고 구속한다고 자긴자유롭고싶다고 자기가어려서 미안하다고 권태기합쳐져서 헤어진지 한달이됐음

만날때 편지 백장넘게도선물받아보고 애정표현도너무잘해주지만 애가 어디놀러나가면 연락끊기기일수에 제가좀보수적이여서 많이답답해하길래 제가 성격을고쳐나가던도중 헤어지게됐음

헤어진후에야 나도 내잘못된점알고 성격자체를고치려고 심지어 상담치료까지받고있음

나이는 서로20대중반 전 마음이많이아파서 가서잡아보기도 꿇어보기도 매일이별노래들어보기도했음

그후로 이주후에 잘지내냐는 문자가왔고 뭐라해야할지몰라 차갑게답변한후 일주일이지났음 아직많이보고싶지만 좀더 시간을두고 천천히다가갈생각이었음..

그러다 오늘 심증이 내머릿속에잡힘

전 20대중반으로 어머니가사주신집에 얹혀살고있었지만 이제 요번에 독립을하게됐음

집값이 싼편에속하는 옛날부터친구였던애들 세명정도가이미 같이 아파트에살고있는데 나도 껴서 살기로함.

이제다음주면 이사함.

근데 오늘 생각에 생각을한끝에 진짜 심증이긴하다만. 전여자친구가 같이살게될 친구한명을 좋아하는 심증이생김.

같이 살게될 친구이고 전여자친구에대해 고민상담도들어주고 웃기고성격좋은아이임.

근데 전여자친구가 걔를좋아하는 생각이자꾸듬.. 

난 전여자친구한테 여기판에나온사람처럼 때리지도 바람을핀적도없고 난 애가 여행갔다올동안 애네부모님 외로우실까봐 일주일네번 저녁반찬거리사가고 진로상담, 숙제, 요리, 동생과외, 아프면 간호해주고 우울할땐 매일꽃사갈정도로 정말 헌신적으로 좋아해줬음.

그에보답으루 전여친도 나한테 정말잘해줬었지만 헤어지기 두달전부터 늦바람이들었는지 사람도만나고싶고 나한테설레는게없다느니 뭐 그런이유로헤어진케이스.

내가구차하게잡아봤지만 애더힘들까봐 걍냅두고있는상태였음

근데 이런상황에서 애가 내 같이살게될, 그친구를 좋아하게된다면

이건인간이 할짓이아니지않음?? 

난진짜 이해가 도저히안감. 거기사는애들이 다 오육년지기친구고 애네들 여친이랑옛날에헤어졌을때 먹여살린적도있고 심지어 옛날에 한달동안우리집에서재워준적도있음.

그런애들인데. 내전여자친구가 이상황을다알고있는데도불구하고 내기분이어떤건지도알법한데

이 친구를 좋아하는거같음 헤어진지 한달밖에안된터에. 

이게말이되는상황임?

그냥 차라리딴사람이면 마음아파도 이해하겠는데

나도저히 고민상담할데도없고 답답해서써봤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