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모시고 있는 고양이님들께서
친히 쥐를 잡아와 저에게 하사하시고 가셨다는 글을 쓴 집사입니다.
그 이후로도 그 마음을 감사히 여겨
주인님들을 모시는데 소흘함이 없게끔 하였더니
또 선물을 주고 가시네요
이번엔...
방문을 열어보니~
깜둥이가 아주 요염한 자세로 쥐 꼬리만 부여잡고섴ㅋㅋㅋㅋ
따..딱히 네가 준 간식이 맛있어서
너에게 주는 상은 아니야
라는 표정을 지으몈ㅋㅋㅋㅋ
살아있는 쥐를 잡아왔습니다..........
ㅠㅠ
사진으로보니 죽은 쥐 같은데..
잠깐 방심한 사이 쥐가 도망치려하니까
깜둥이가
백열장손 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는 잘 안나타는데,
저 표정과 시크함이 정말 남달랐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
저번과 마찬가지로 세상만사에 관심이 없는 깡패의 고귀한 뒤태 ㅋㅋㅋㅋㅋ
(정면에 보이는 탁자 아래에서 깜둥이가 생쥐를 가지고 놀고 있는 상황 새까매서 안보임 ㅋㅋㅋ)
and
해탈한 구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자꾸 이렇게 잡아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ㅋㅋㅋㅋ
이거정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