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이사를 준비하느라 제 짐을 정리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한 무리의 지관통들
(제 집에도 한가득 있는데.....)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사진이 매우 크네요......
죄송합니다
* 취향 주의
신화 포스터 6집, winter story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 신화 포스터네요
심지어 위에 포스터는 벽에 붙여놨었나봐요
모서리가 너덜너덜
김동완의 빡빡머리와 신혜성의 색안경이 눈에 띄네요
자우림 all you need is love
............................. 이것도 포스터가 있었나?
구겨진걸로 보아 지관통을 선택하지 않아서 접어서 배송이 됐나 봅니다
이 앨범은 씨디도 관리 못해서 씨디케이스가 다 박살난 앨범인데............
과거의 저는 참 가지가지했네요
각트
이건 정말로 진짜로 내 무의식이 샀는지..............
앨범이 집에 있긴 한데 들은 기억도 없고, 씨디가 한장인데 포스터는 3장인 기적
맨 위 포스터는 구겨진거 아니고 원래 저렇게 생긴거에요
이분 아유미랑 잘 지내시나요
클래지콰이 color your soul, love child of the century
포스터 3장입니다
앞에 포스터가 싸인포스터인데 2장이더라구요
두번째 일러 포스터는 지관통 자국이 얼굴에 ㅠㅠㅠㅠㅠㅠㅠ
피아 waterfalls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일러스트 포스터를 참 좋아합니다
그건 제가 마지막에 소개할 오랫동안 좋아했던 가수 때문이기도 하고,
미적 만족과 팬으로서의 만족감도 채울 수 있기 때문이죠
피아 혹시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슬로건도 샀는데... 좀 많이 들고 나가고 싶네요.. 지방팬만 아니었어도..
지선 인어.. 집으로 돌아오다
이것도 포스터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목소리 참 좋아했는데.. 왜 앨범을 내 주지 않는 건지
울림은 지선에게 일을 시켜라!!
에픽하이 remapping the human soul, swan songs, black swan songs
역시나 여기도 있는 접혀진 포스터....
이럴거면 포스터를 왜샀는지.. 과거의 나는 지관통 비를 왜 아꼈을까요
eternal morning eternal morning
타블로와 페니 프로젝트 이터널 모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포스터네요
고양이도 좋아하는데 취향저격
tablo 열꽃
비교적 최근 포스터인 타블로의 열꽃이네요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그리고
nell the trace, separation anxiety, the trace, healing process, slip away
문제의 제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가수입니다
음.. 제가 왜 일러스트를 좋아하시는지 이해하시려나요
비교적 최근에 나왔던 포스터를 올려드리면 더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그건 제 집에 있는지라 ㅠㅠ
최근 포스터들은 앨범 커버를 정말 예쁘게 뽑아놓고 맴버 얼굴 포스터를 주는...
그런... (난 나이도 많아서 집에 못 걸어놓는단 말이야!!!!!!)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특히 오션 오브 라이트가 수록됐던 escaping the gravity는 여름에 바다를 연상시키는 그림이라서
기대를 하면서 지관통을 뜯었었죠
하지만 뭐...... 하하하하
포스터는 이것이 다인데요
뭔가 다른 물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묻는건데
이거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거 누구인가요.. 왜 제 학창시절 편지를 모아놓은 통에 들어있었던 건지..
누구세요....?
전 다시 포스터 정리를 위해 가보겠습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혹시 각트, 클래지콰이, 지선, 자우림, 신화 포스터 (위 사진) 필요하신 분 계시면
나눔해 드립니다
착불가능하신 분만 오늘내로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