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많이 허약해졌어요

결핵 판정으로 충격받아서 매일 먹을것 잘 챙겨먹고

충분히 휴식 취하다가 지방 출장으로 긴 시간 운전하고

늦게 모텔에서 자게 됐는데..

tv켜고 잠들었는지 tv소리 들리는데 잠결에 누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세개 두드리는게 아니라 살짝..

잠결에 드는 생각에 아, 이건 가위다! 해서 잠에서 깰려고

움직이는데 몸이 찌릿찌릿 하면서 안움직이는거에요ㅠㅠ

눈 뜨면 귀신이 눈앞에 바로 있을거라는 생각에

눈도 뜨지 않고 안간힘을 다해 간신히 움직여서 깼어요.  

피곤해서 다시 누워 잤는데,

그 소름돋는 노크소리가 계속 맴도네요ㅠㅠ

오늘 밤 어떻게 자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