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3월 8일자 jtbc 뉴스룸 대선후보 여론조사가 위와 같이 올라왔는데
마치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가 2차 투표까지 가고 그 차이도 박빙인 것처럼 읽힐 수 있어서 다시 해석해 보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와 다른당 지지자까지 포함한 경우의 조사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차이가 나서
이 경우라면 경선 참여자가 민주당 지지자 100명 다른당 지지자 150명인 (말도 안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고
역산해서 계산해보면 다른당 지지자 150명의 투표 결과가 문재인 29표(19%), 안희정 71표(47%), 이재명 19표(13%)
기타 31표(21%) 정도로 조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상기에서 구한 다른당 지지자의 후보별 선호도를 이용해서 문재인 대표가 1차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기 위한
다른당 지지자의 비율을 구할 수가 있는데
( x = 문대표 지지율이 50%가 되기 위해 필요한 다른당 지지자의 숫자일 때, (x *19% + 64.8 ) / (100 + x) = 50%에서 x = 약 48이므로
48 / (48 + 100) = 32.4% )
결론1.
대략 총 경선참여자 중에서 다른당 지지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2.4% 미만이라면 문재인 후보가 과반으로 당선된다는 결론입니다.
현재 이미 경선 신청자 수가 150만을 넘어섰고 권리당원 20만명을 제외한다면 대략 130만명 정도가 경선을 신청한 것인데
이중 다른당 지지자가 48만 6천명 미만이라면 문재인 대표가 과반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2.
현시점 경선 신청자 수 150만 중에 다른당 지지자가 90만명이라면 문재인 대표와 안희정 지사가 1차 투표에서 비슷한 표를 얻고
2차 결선투표에서 문재인 후보가 약 2.5% 차이로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결론3.
결론 1, 2를 요약하면 다른당 지지자가 세 명에 한 명 비율을 넘지 않는다면 문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당선
다른당 지지자가 세 명에 두 명 비율을 넘지 않는다면 문 대표가 2차 투표를 가서라도 어떻게든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른 글에 답글로 달았다가 현 시점에서 참고가 될 수 있을 거 같아 따로 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