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에서 보여준 후안무치 극악무도한 러시안 관중들의 비매너 행동들
다음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본진에서 대회가 열립니다.
똥개들도 자기 집에선 먹고 들어가는 것이 있는데
하물며 집주인인 사람이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우리도 극악무도한 복수 방법을 생각해보자!' 하여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복수 방법은 이렇습니다.
매너의 끝을 보여주자.
한국인의 종특으로 자국 선수들만이 아닌 다른 나라 선수들까지 열심히 응원하는 겁니다.
물론 응원이 방해되는 종목들은 미리 공부해서 잘 피하고
응원이 힘이 되는 경기들은 미친듯한 한국인의 흥을 보여주는 겁니다.
비록 한국이 패하더라도 다른 나라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과 기록을 낼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2002년 월드컵 터키전처럼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될겁니다.
그리고 러시아 까짓것 그냥 응원해줍시다. 더 열심히 응원해 줍시다. 지들도 사람이라면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동계올림픽 종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연지사 소치나 다른 더러웠던 동계올림픽과 비교할 것 이고
외신 언론들도 소치와 비교하여 평창이 다른 점을 부각 시킬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화려한 복수를 했다고 볼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되지만
동계 올림픽은 월드컵과 달리 비인기 종목이 많고 또 붉은 악마처럼 구심점이 되어 똘똘 뭉친 응원전은 힘들겠지요.
연맹이 하는 짓이나 꼴을 봐도 그렇고 정치적인 문제점도 많고
그냥저냥 개인적인 바램이었습니다.
그래도 올림픽은 축제 벌써부터 평창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저주를 받고 자빠지는 솥뚜껑년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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