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와 누나는 20대에요.
보통 저희 누님께서 좋아하시는 애니가 코난이고, 그 외에 다른 애니는 거의 안보시는 편입니다. 아 원피스나 나루토는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또 봤던 건 아마 어릴때 자주 tv에서 방영했던 후르츠바스켓이랑 이누야샤하구 꼬마마법사 도레미 시리즈? 네티 체리? 정도겠네요
여튼 제가 몇주전에 올레tv로 '언덕위의 아폴론'을 보고있는데 옆에 끼어서 힐끔힐끔 보다가 결국 자기가 따로 정주행을 하더니
디게 재밌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재밌는거 없냐고 추천해달라고 하길래
그땐 귀찮아서 초속5cm랑 언어의정원을 추천해줬습니다. 시큰둥한듯 보더니 다른거 또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그 다음엔 그냥 지극히 제 취향인 '카우보이 비밥'을 추천해줬져. 아폴론과 같은 감독에다가 ost도 좋고 하드보일드나 느와르로 유명한 애니를
이걸 이틀만에 다 보더니 스파이크 스파이크 노래를 부르면서ㅋㅋㅋㅋㅋㅋ 반쯤 넘어온것같음!!!
이제서야 애니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 애니는 에반게리온을 추천했져.
지금 에반게리온을 보고있네요. 애니편 본 후에 극장판시리즈(서파큐)도 보라고 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보고 있긴 한데
제가 입덕애니 치곤 진입장벽이 높은걸 추천해줬나 싶기도 하네요.
아차차 서론은 이렇구욬ㅋㅋ 저희 누나가 완전히 애니에 푹 빠질 만한 만화를 추천해주고싶은데
에반게리온을 본 다음에는 뭘 보라고 하면 좋을까요?!
저는 지금 개인적으로 '내청코'를 생각중이에요. 약간 심오하면서도 각종 오글거림 요소에 대한 면역력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있고..
뭐가 좋을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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