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워요.
알면 알수록 정말 더 어려운 거 같아요.
처음에 힙드라이브를 넣으라길래 뭔드라이브? 힙이 뭐?
응딩이에 어떻게 힘을 줘? 이러면서 헤매다가
간신히 응딩이에 힘좀 뙇 주니
이번에는 케틀벨이 부딪힐까봐 무서워서 케틀벨 내려가기도 전에
허리를 확 숙이는 문제가 나오지를 않나
그거 어케저케 극복하니 이번엔 제대로 응딩이를 튕기기 전에
팔힘으로 자꾸 들어올리게 되지 않나
그나마 아는 문제들은 보이기라도 하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을 거라는 건 잘 알고 있고-_-;;;;;;
그렇게 어려운 운동인데 비해서 인터넷에 엉터리 정보 많기는
손에 꼽을 정도 인 것 같네요.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보니 허리 뽀각하는 스윙을 가르쳐주고 있더군요.
공중파에서도 그러니 인터넷 동영상은....솔직히 말도 못하고요;;;
알록달록 고운 케틀벨들 나오기 시작하니 주변에서
너 운동한다며! 가르쳐 달라! 이러면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전문가 찾아가라고 잽싸게 발뺌과 동시에 다른 운동을 샥 권하게 되네요
다른 운동은 몰라도 케틀벨을 지도 없이 혼자 운동한다고 하면
정말 열심히 뜯어말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