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안철수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
게시물ID : sisa_860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9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3/09 14:42:09
이번 국정농단에 따른 탄핵 정국의 진행 순서를 보면
정유라 입학 비리 -> 정윤회 -> 최순실 -> 박근혜까지 이어진거죠.

최초에 교문위 소속 더민주 안민석 의원이 국감에서 정유라 입학 비리 털고 독일, 미국까지 가고 노력했던 게 여기까지 온 겁니다.

당시 안철수는 교문위 소속이었어요.
자신이 의원 당선되고 상임위 나눌 때 교문위 아니면 싫다고 할 정도로 교문위에 강한 의지를 보였죠.

그런데 안철수는 교문위 국감에서 정유라 입학 비리 털 때 무슨 역할을 했을까요?

여야의원들이 최순실을 증인 채택하느냐 못하느냐로 싸우고 있는데 안철수는 교육부 해체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 정국에 가장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안철수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이 사람이 지금 하는 말들 권력 잡으면 할 거라는 믿음이 가질 않아요.

공약을 보고 사람을 뽑는 건 이명박근혜를 겪으면서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다못해 당시 새누리에서는 대선에서 이기려면 무슨 말을 못하냐? 뻥도 치고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박근혜 공약이 역대급 공약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약이 좋으면 뭐합니까? 
사람을 못 믿겠는데.
그래서 사람을 뽑을 때는 
1. 그 사람의 신뢰성. 2. 공약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안철수는 1번에서 탈락입니다.

댓글로 관련기사 2개 링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3-09 14:43:26추천 5
http://koreanzaus.com/bbs/board.php?bo_table=com_02&wr_id=1447

안민석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연구대상이라며 같은 교문위 국정감사를 하는 한 달 내내 의원들과 밥을 한 번도 같이 안 먹었다고 했다.
또한 K재단, 미르재단에 대한 의혹에도 당시 한 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론 안철수 의원에 호감을 가지는 편인데 세상의 중심은 인간이고 정치는 인간을 만나는 일이다. 그런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하고 밥 한 번 안 먹는 혼밥의 지도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며 "정치란 건 사람들간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3개 ▲
2017-03-09 14:58:24추천 0/5
정치자금 식비만 봐도 원착주의자같습니다
김영란법을 오히려 주도해서 통과시키는데 노력했죠
공직자가 원칙을 지키는게 한국사회의 관습에 반대된다해서
이걸 소통부족이라고 비판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017-03-09 15:07:35추천 1
이건 본문 내용에 대한 답변이 아닌데요?

소통부족이라는 부분 때문에 올린 기사가 아니라 교문위 국감 때 정유라, 최순실, 미르K 재단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부분 보시라고 올린 겁니다.
2017-03-09 16:51:29추천 0
자기 돈으로 밥 먹고(더치페이) 같이 밥 먹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안철수씨는 보면 자기가 옳기 때문에 타인과 교류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 같습니다.
2017-03-09 14:43:57추천 4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6111517127680962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의 국회 국정감사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다. 그는 그동안 다른 야당 의원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열기 위해 분투할 때 현안과 동떨어진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안 전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단 한 번도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재벌 모금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9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안 전 대표는 문화분야 격차해소 방안을 추궁했고, 정유라 이대 특혜 의혹이 등장한 9월28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선 교육가치 실천 미흡을 이유로 '교육부 해체'를 주장했다.

국감때면 국무위원과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장을 상대로 죄인 취급하듯 몰아세우고 꾸지람을 하는 기성 정치인과 다른 질의형태여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를 계기로 박 대통령의 사과 발언이 나오면서 정국은 급격하게 기울었고 급기야 박 대통령의 하야 요구가 빗발치자 그동안 최순실 게이트를 외면했던 안 전 대표가 갑작스레 대외 투쟁에 나선 것이다. 100만명이 운집하는 집회가 예고된 12일을 목전에 두고서였다.
댓글 2개 ▲
2017-03-09 15:00:25추천 0
다른의원들과 같은 질의해야되는법은 없죠
2017-03-09 15:08:54추천 1
다른 의원과 같은 질의 하라는 뜻이 아닌데요.

정작 사태의 발단이 되었던 교문위 국감 때 다른 의원들은 정유라, 최순실 밝히려고 노력했으나 안철수는 관심없었다는 뜻으로 올린 겁니다.
2017-03-09 15:39:48추천 2
신해철법도 국회보다는 언론전을 펼쳤다는걸
어제 엠팍서 보고 알았습니다.
오제세 의원이 다만들어놓았는데 부랴부랴 당론발표하고 안철수는 부인영입한다고 쇼하고.
정작 당론으로 밝혔는데 박지원은 안오고
한명 왔다는데 새날당 김진태등이랑 싸울때 점잖게 한마디 논평만 했다네요.
안철수가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외쳐대면 최소 지가 만든 당의원들한테 나가서 열심히 국회활동하라고  부탁하든가
무슨 정치를 저따위로 하는지모르겠어요.
숟가락얹기는 아주 신급입니다.
무릅팍도사때 전 딱보구 알겠드라구요.
댓통되면 입으론 떠들구
일 진행되는건 무관심하고 모른척하다가 일이 잘안되면
이러이러해라 그리고 짐은 선하다로 결론 내겠죠?
어디서 많이 본장면이죠?
민주당이 발벗고 나서지않았다면 신해철법은 나가리였습니다.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