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가 요원한 세 정당이 드디어 야합을 위해 손을 잡았군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축소하고 외치를 담당하며, 실질 전권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총리가 가져가는 이원집정부제를 추진하는 듯 합니다. 3당 만으로도 개헌 발의가 가능하고, 민주당내 개헌파를 더하면 200명 채워서 가결 시킬 수 있겠죠. 최종적으로 국민투표로 결정되겠지만 국민적 합의나 토론도 없었기에 깜깜이 투표가 될 공산이 크고, 저들이 개헌을 개혁 또는 경제 프레임으로 속여 언론 플레이를 하게 되면 대통령제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탄핵 인용되어 국민이 승리하게 될 역사의 앞에서 또다시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가려는 수작에 분노가 차오릅니다. 부디 깨인 시민들의 힘으로 저들의 야욕이 저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