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윤일병 사건이 과대하게 보도되는 것은 세월호 사건에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자
군문제로 관심을 돌리려는 일부세력의 의도이다.'
윤일병 사건후 국방부가 전군에 실시한 특별교육에서 어느 지휘관이 한 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매번 이렇게 막말 논란을 전해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참사를 정치적으로 혹은 이데올로기적으로 해석해서 편을 가르는 악습은 어느 쪽에든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118일째, 야당은 결국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해 재협상하자고 나섰습니다.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렵다는 이유인데요.
오늘(11일) 첫소식으로 이 문제를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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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려 100일이 넘어갔는데도 상황 해결이 안되고 유족들의 고통이 너무도 깊어갑니다.
게다가 윤일병 사건 같은 또 다른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절망하고 포기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 모든 것을 고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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