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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2 People Dragon
게시물ID : readers_14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틀붕괴
추천 : 2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11 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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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서점 하나가 또 문을 닫았습니다.
책게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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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 글이란 무엇일까.
무엇인가 모자란 글을 빗대어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글이 병들었다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병이 든 몸으로 작성하는 글을 얘기하는 것인가.
병신백일장이라 그런지 기준부터 병신같은 대회를 참가하려고 마음먹고 난 후부터 줄곧 해 온 생각이다. 그러나 역시 병신같은 내 머리로는
병신같은 글이 어떤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내가 가장 쉽게 이행할수있는 3번째 기준- 병이 든 몸으로 작성하는 글-을 써보려
간밤에 에어컨을 튼채 300만년전 유행하던 패션으로 잠을 청하였다.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 머리가 병신이지 몸이 병신이 아닌 까닭에 
아침에 깨어보니 에어컨은 꺼져있었고 내 몸에는 두터운 이불이 덮여있었다. 뭐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머리가 지끈지끈거리니 
완전히 실패한건 아닌가 보다.

그렇게 병든 몸으로 글을 쓰려는데 드는 생각이 병든 몸으로 글을 쓴다고 그것이 병신같은 글인가? 하는 의문이 또 다시 머리속을 어지럽힌다.
이것은 병신이 쓴 글이지 병신같은 글이 아니지않은가. 

그리하여 이번에는 다른 기준으로 글을 써보기로 했다. 2번째인 -병든 글을 쓰기- 를 해보려 했으나 구글링을 아무리 해봐도 병든 글을
낫게 해주는 병원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구글도 글인가? 음. 고로 병든 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두번째 결론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가 남았다. 무엇인가 모자란 글. '무엇인가'는 과연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나는 한번 무엇인가를 없애보기로 했다.














"크아아아아"

1
전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완벽에 가까운 종족이라고 불리는 드래곤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특출난 존재. 그 강대한 힘 덕분에 마족들도
감히 마수를 뻗지 못하고, 신들조차 간섭을 못한다는 최강의 존재,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그 굉장한 존재감에 악마의 하수인인 발록들조차 감히 덤벼들 생각을 못한 채 도망가기 바빴다.



2(2014/08/11)#
이렇듯 모두가 투명드래곤을 보면 피하기 바쁘니 그가 할수있는 것이 뭐가 있겠는가. 지루한 일상에 심심해진 투명드래곤은
신계로 들어가 신들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투명드래곤보다 약하다지만 그래도 신들이 아닌가. 그들은 이미 투명드래곤이 자신들을 죽이기위해 온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긴급히 비상회의가 소집되었다.

"c발, 투명드래곤이 쳐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 싸우자."



신들은 저마다의 능력을 이용해 투명드래곤에 대항했으나 투명드래곤은 투명해서 보이지 않았다. 그 까닭에 신들은 투명드래곤에게
모두 죽임을 당했다. 말은 길었으나 짧은 순간에 이 모든일이 일어난 것이다.

신들을 모두 죽이고 다시 지루해진 투명드래곤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로 떠나기로 했다.



3(2014/08/11)#
워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ㅇ잉ㅇ
굉장한 소음과 함께 차원이동이 완료되었고 다른세계로 이동한 투명드래곤의 눈에 들어온 모습은 21세기 미국을 그리고 있었다.

"오 좋군, 마침 지루했는데 한번 쓸어볼까."

투명드래곤의 입에서 드래곤의 상징 브레스가 뿜어져 나왔다. 그러자 아니, 사실 브레스도 하지 않고 그냥 손에서 빔을 쏘았다.
그 간단한 동작 한번에 미국이 다 날라갔다. 역시 차원이동을 해서도 투명드래곤의 강대한 힘은 줄어들지 않았다.
갑자기 미국이 증발해버린 이 기이한 사건을 사람들이 백방으로 수사해보았으나 투명드래곤은 투명해서 아무도 누가 한 일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또다시 심심해진 투명드래곤은 결국...
(ㅎㅎ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


4(2014/08/11)#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내일 또 쓰겠습니다.
아 그근 그렇고 저 글 처음써보는데 너무 비판만 하시는것 같아요 ㅠㅠ
조금만 좋게 봐주세요! 처음쓰는거라...
그리고 내 글은 누가 출판안해주시려나~~~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ㅠㅠ



내일 계속



5(2014/08/11)#
그때였다.

"통신보안, 전방에 알수없는 물체에 대해 격발하겠음. 이상"

하는 무전이 끝남과 거의 동시에 귀를 찢는듯한 굉음이 공기를 진동시켰다.
전투기가 날라와서 투명드래곤에게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도 투명드래곤은 투명하기에 맞지않았다.
간혹 한두발쯤 맞는 미사일도 있었지만 그것은 최강의 드래곤인 투명드래곤을 간지럽히는것 밖에 되지 않았다.


"하하, 코딱지만도 못한것들이 날뛰는구만."


투명드래곤이 해서 전투기들은 0.001초만에 전부 몰살당했다. 정말 최강이었다.



6(2014/08/11)#
63빌딩 아니, 100층도 넘는 빌딩이 있었다. 그런데 그 빌딩보다 투명드래곤이 더 거대했다.

"하하하하하하."

투명드래곤이 그 빌딩을 한대 툭 치자 건물이 전부 무너졌다. 빌딩이 내려앉은 것이다. 그래서 심심해진 투명드래곤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이제부터 나 사람으로 변해서 살테니까 날 알아서 모시도록."


사람들은 당연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투명드래곤은 사람으로 변했다.




짠~ 이 다음부터는 투명드래곤이 사람으로 변한 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기대하시라!



7(2014/08/11)#

여러분들 저는 오늘 정말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ㅂㅂ
아 그런데 저 글 처음써봐요 조금만 좀 봐줘요ㅠㅠㅠ
그러고 제 글 계속 봐주시고 재밌다고 해주시는 독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절대 실망 안하게 해드릴게요!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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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세월호를 잊지 않았습니다.
아니,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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