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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손가혁이 내리막길을 탄 터닝포인트..
게시물ID : sisa_860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어있자
추천 : 12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09 19:50:20
바로 전술의 부재.
더 큰 개념인 전략은 말할것도 없고.

손가혁이라는 훌륭한(?) 전투력을 활용해서 
성남 시정의 탁월한 성과라든가, 시장 집무실의 청탁감시용 CCTV로 대표되는 이재명의 청렴성(실제 그런지는 별개지만) 같은 것을
적극 활용하는 포지티브 활동을 했다면 상당한 지지층의 결집과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텐데

뭐 한때 그런 기운을 바탕으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급상승하기도 했지만,

도움닫기가 필요한 바로 그 시점에서 이재명이 전술변경을 시도하는데 이른바 1위를 향해 갈고리를 던져 버린점이라 할수 있음.
이시장이 네티즌의 문재인 비판글에 '좋아요'를 누른 시점이 바로 그 지점. 

거센 역풍에 당황한 이시장이 해명을 했고, 사태는 진정이 됨. 뭐 그때까지만 해도 이시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여기에 고무된 이시장이 슬슬 오판의 빈도가 잦아짐.
저지르고 해명하고 저지르고 또 해명하고...

이재명이 강력한 차차기 후보의 위치에서 사쿠라가 아닐까 의심을 받기 시작한 점도 이 지점임.
결과적으로 이 전술은 실패함. 

지지율이 꺾이고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


네거티브 전술이 실패하면서(현재 진행형) 정작 전략에도 차질이 생김. 
차기 대선은 물론 차차기,,차차차기마저도 기대할 수 없을정도로 망가져 버린 것.

회생불능. 

이 모든 원인과 책임은 오로지 이재명 시장임. 
훌륭한 전투원(손가혁)을 고작 테러리스트로 써 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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