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 나이 스물다섯의 남학생입니다.
외국에 나와 지내며 지금껏 해오던 공부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정작 제가 하고싶어 했던 것들은 모두 뒤로 미룬 채 살아오고 있더군요.
방황하고 있습니다.
방구석에 틀어박혀 책도 읽고 글도 써보고 하지만 제 길을 찾을 순 없네요.
한창 자기 길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에게서 박탈감마저 느껴집니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제 행복을 위해
삶의 철학을 찾고싶습니다.
그러기위한 방법으로 여러분들 삶의 철학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관통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질문이지만 염치불구하고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