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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물어보지도 못합니까?
게시물ID : freeboard_778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쭈낭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2 08:29:16
 아침이라 영등포지하상가가 안열었길래

 제가 알기론 첫째 셋째 주인가가 휴무였나해서

 경비아저씨한테

 "저기 아저씨 혹시 오늘 지하상가 안여나요?"

 (힐끔 보더니 고개 돌려버리시고)
 "여긴 쉬는날없어요."

 그래서 몇시에 여나 궁금해서

 "아 그러면 오늘은 정상운영하겠네요?"
 하면서 뒷말에 그럼 몇시에 여나요 하고 물어보려는찰나에

 "아!!1년내내 쉬는날 없다고요 아~~정말"

 이러시더니 휙 돌아서 가시네요..
 
 바쁘신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아침시간이고 지하상가도 연곳도 없고 그냥 천천히 걸으시면서 순찰도시던데..

 이런일 한두번이 아닙니다. 무서워서 이제 어디가서도

 뭐 물어보면 화낼까봐!묻지도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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